인천서 눈길에 통근 버스 전복…16명 사상

입력 2014.01.20 (23:45) 수정 2014.0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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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한 대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굽은 길 위로 미끄러집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통근 버스 1대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인터뷰> 구재운(목격자) : "버스가 전복되어 있는 상태였고, 승객들은 차에서 못 나오고 소리 지르는 상황이었고 한두분만 나와서 피 흘리고..."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업체 직원 28살 박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비행기 기내식 제조업체의 통근버스로 인천공항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2시 쯤 서울 양천구 목동교 부근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7살 최 모 씨와 승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눈길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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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눈길에 통근 버스 전복…16명 사상
    • 입력 2014-01-21 08:46:37
    • 수정2014-01-21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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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한 대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굽은 길 위로 미끄러집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통근 버스 1대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인터뷰> 구재운(목격자) : "버스가 전복되어 있는 상태였고, 승객들은 차에서 못 나오고 소리 지르는 상황이었고 한두분만 나와서 피 흘리고..."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업체 직원 28살 박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52살 김 모 씨 등 1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비행기 기내식 제조업체의 통근버스로 인천공항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2시 쯤 서울 양천구 목동교 부근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7살 최 모 씨와 승객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눈길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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