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해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3000마리가 넘지만 보호소가 부족해서 상당수 애완동물들이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현숙 씨 가정은 지난 8월 입양한 이 개의 재롱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떠돌이 개로 버려졌던 이 개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백현숙(주부): 처음에는 많이 낯설어하고 그랬는데 한 며칠, 일주일 이상, 열흘 정도 되니까 반가워하고 식구들, 할머니가 굉장히 미워하셨는데 할머니도 이제 많이 사랑하세요.
⊙기자: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버려진 개들을 정성껏 치료해 입양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00여 마리가 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무료로 동물 입양을 알선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유기동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잃었던 동물을 다시 찾는 경우도 생깁니다.
양현일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잃어버린 이 개를 보름여 만에 찾았습니다.
⊙양현일(서울 봉천동): 기분이 무척 좋아요.
무척 좋고,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 가지고 안 잃어버리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이 3000마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동물 입양사업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모두 300여 마리의 동물이 입양됐습니다.
들어오는 숫자에 비해서는 입양실적이 상당히 저조해 상당수 동물들은 안락사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도 지난 연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동물 입양에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진 동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이 소식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현숙 씨 가정은 지난 8월 입양한 이 개의 재롱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떠돌이 개로 버려졌던 이 개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백현숙(주부): 처음에는 많이 낯설어하고 그랬는데 한 며칠, 일주일 이상, 열흘 정도 되니까 반가워하고 식구들, 할머니가 굉장히 미워하셨는데 할머니도 이제 많이 사랑하세요.
⊙기자: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버려진 개들을 정성껏 치료해 입양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00여 마리가 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무료로 동물 입양을 알선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유기동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잃었던 동물을 다시 찾는 경우도 생깁니다.
양현일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잃어버린 이 개를 보름여 만에 찾았습니다.
⊙양현일(서울 봉천동): 기분이 무척 좋아요.
무척 좋고,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 가지고 안 잃어버리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이 3000마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동물 입양사업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모두 300여 마리의 동물이 입양됐습니다.
들어오는 숫자에 비해서는 입양실적이 상당히 저조해 상당수 동물들은 안락사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도 지난 연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동물 입양에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진 동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물 입양하세요
-
- 입력 2002-01-09 19:00:00
⊙앵커: 한 해에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3000마리가 넘지만 보호소가 부족해서 상당수 애완동물들이 안락사를 당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현숙 씨 가정은 지난 8월 입양한 이 개의 재롱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떠돌이 개로 버려졌던 이 개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백현숙(주부): 처음에는 많이 낯설어하고 그랬는데 한 며칠, 일주일 이상, 열흘 정도 되니까 반가워하고 식구들, 할머니가 굉장히 미워하셨는데 할머니도 이제 많이 사랑하세요.
⊙기자: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버려진 개들을 정성껏 치료해 입양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00여 마리가 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무료로 동물 입양을 알선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유기동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잃었던 동물을 다시 찾는 경우도 생깁니다.
양현일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잃어버린 이 개를 보름여 만에 찾았습니다.
⊙양현일(서울 봉천동): 기분이 무척 좋아요.
무척 좋고,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 가지고 안 잃어버리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이 3000마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동물 입양사업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모두 300여 마리의 동물이 입양됐습니다.
들어오는 숫자에 비해서는 입양실적이 상당히 저조해 상당수 동물들은 안락사 당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도 지난 연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동물 입양에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진 동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한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