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몰 범위 확대…오리 21만 마리 매몰작업

입력 2014.01.22 (19:06) 수정 2014.0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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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부안에서 고병원성 AI 감염 한 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AI 발생 농장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매몰 처리 범위도 확대돼 전북에서 오리 21만 마리를 추가로 묻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섯 번째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농가는 전북 부안의 두번째 발생 농장에서 7백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발생 농가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부안과 고창의 다른 오리 농장 3곳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의심 신고를 한 전북 고창군 해리면의 농가 오리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만 천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첫번째 발생 농가에서 19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기존 방역대에서 벗어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방역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매몰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북 고창과 부안, 정읍에서는 발생 농가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17개 농가 오리 21만 5천 마리를 땅에 묻고 있습니다.

매몰 작업은 내일까지 모두 끝낼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북 부안과 고창, 정읍에서는 13개 농가 20만 3천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됐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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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매몰 범위 확대…오리 21만 마리 매몰작업
    • 입력 2014-01-22 19:08:30
    • 수정2014-01-22 2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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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부안에서 고병원성 AI 감염 한 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AI 발생 농장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

매몰 처리 범위도 확대돼 전북에서 오리 21만 마리를 추가로 묻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섯 번째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농가는 전북 부안의 두번째 발생 농장에서 7백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발생 농가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부안과 고창의 다른 오리 농장 3곳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의심 신고를 한 전북 고창군 해리면의 농가 오리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만 천 마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첫번째 발생 농가에서 19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기존 방역대에서 벗어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 방역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매몰 범위를 확대하면서, 전북 고창과 부안, 정읍에서는 발생 농가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17개 농가 오리 21만 5천 마리를 땅에 묻고 있습니다.

매몰 작업은 내일까지 모두 끝낼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북 부안과 고창, 정읍에서는 13개 농가 20만 3천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됐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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