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숨은 인물 찾기!…스타의 ‘카메오’ 열전

입력 2014.01.27 (08:22) 수정 2014.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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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 바로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들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있을까요?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혜련 (개그우먼) : “혹시 연기자? 어디서 뵌 거 같은데.”

예기치 않은 등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작품 속 숨은 보석 카메오!

유형별로 만나봅니다!

첫 번째 유형! 실제 캐릭터 그대로 출연한 카메오입니다.

무대 위 주인공이 되기 위해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전국 노래 자랑>에 등장한 카메오가 있었으니~!

<녹취> 송해 (MC) :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국 노래 자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남자!

송해 씨입니다.

<녹취> 송해 (MC) : "시장님께서도”

<녹취> 김수미 (배우) : “송해 선생님 주하나 시장이라고 이름까지 불러 주이소.”

<녹취> 송해 (MC) : "아이고 결례했습니다.”

34년 동안 매주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남자 송해 씨!

영화 속에 깜짝 출연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녹취> 김수현 (배우) : “안녕하십니까.”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깜빡 등장한 바 있죠.

역시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씨가 있어야 완성되는 것 같네요.

마라톤을 소재로 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도 마라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 등장했으니~!

바로 이봉주 씨 입니다.

<녹취> 김명민 (배우) : “저기 황영조 선수랑 뛰면 누가 이겨요?”

<녹취>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 “죽을래?”

이 한마디에 극장은 웃음바다가 됐죠.

방송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원더풀 라디오>엔 실제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는데요.

영화 속에선 쉽게 볼 수 없던 이승환 씨! 그 연기는 어땠을까요?

<녹취> 이민정 (배우) : “아니, 프로듀서가 선배님이셨어요?”

<녹취> 이승환 (가수) : “아니 아직 확정적인 게 아니야.”

그리고~!

<녹취> 김종국 (가수) : “자!”

김종국, 개리 씨 등이 출연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유형! 배우가 직접 섭외한 카메오입니다.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 씨의 친분으로 섭외된 스타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녹취> 이효리 (가수) : “꼭 가수를 하셔야겠어요? 제가 보기엔 개그 쪽에 소질이 있으신 거 같은데. 불합격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깊은 친분을 자랑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엄정화 씨 어떤 분이에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여자 선배님 중에 제일 만만한 사람?”

<녹취> 엄정화 (가수) : “언니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건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 내가 새해부터는 좀 무서워지겠어.”

이런 농담도 친해야 할 수 있는 거겠죠?

김정은, 신현준 씨 주연의 드라마 <울랄라부부>에도 깜짝 등장한 카메오가 있었으니~!

<녹취> 김수미 (배우) : “니들 지금 나 욕했니?” 신현준 씨의 절친 김수미 씨!

<녹취> 김수미 (배우) : “그럼 자식 새끼들은?"

<녹취> 변희봉 (배우) : “무엇보다 더 깊은 인연이 있어야죠?”

<녹취> 김수미 (배우) : “걔들도 마찬가지야 쨔사. 너 알고 씨부려 .걔들도 보통 인연이 아니니까 애가 생겼지.”

폭풍 코믹 독설로 웃음을 선사했죠.

카메오 열전! 배우들의 개그프로그램 나들이도 많은데요~

<녹취> 김병만 (개그맨) : “여러 사람 있는데 김정은 하고도 굉장히 친하지”

<녹취> 류담 (개그맨) : “진짜 친하세요.”

<녹취> 김병만 (개그맨) : “굉장히 친하죠.”

김병만 씨의 친구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김정은 씨!

<녹취> 김정은 (배우) : “저희 드라마 찍을 때 친구 하기로 했었어요.”

당시 깜짝 뽀뽀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덕분에~! 드라마 <울랄라부부>에 김병만 씨가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었죠.

<녹취> 김병만 (개그맨) : “청진기로 확인하는 날에는 저도 어쩔 수 없어요.”

해외 스타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녹취> 미란다 커 (모델) : “아임 미란다 커, 디스이즈 브라우니 커.”

<왕가네 식구들>의 오만석 씨도 깜짝 나들이에 나섰으니~!

<녹취> 오만석 (배우) : “너 아주 사람을 내려다보게 하는 재주가 있어, 좋은 말 할 때 확 그냥! 나 미춰버리겠네.”

허세달 캐릭터 그대로 출연해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올해의 유망주!

도희 씨는 어떤 모습을 선보였을까요?

<녹취> 도희(가수) : “오빠~ 나 왔어~”

이렇게 귀여웠던 그녀가!

<녹취> 도희(가수) : “야 뒤질래? 그냥 주는 대로 쳐 먹어라. 확 창자를 빼서 젓갈 만들어 먹을 테니까”

180도 변신했네요.

카메오 열전! 배우들의 가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제 처가 생활력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녹취> 김남주 (배우) : “네. 부인이 고생 좀 하시겠네.”

외조의 왕 김승우 씨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녹취> 박중훈 (배우): “저 황제성입니다. 체포왕 황제성.”

충무로의 남자 박중훈 씨! 그의 영화 <체포왕>에 막내딸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녹취> 박중훈 (배우) : “미휘야~”

<녹취> 박미휘 (박중훈 딸) : “아빠~”

이 꼬마 아가씨가 바로 실제 박중훈 씨의 막내딸입니다.

<녹취> 엄마 역: “너무 늦었어. 들어갈게.”

딸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얼굴이 계속 배우해도 될 것 같죠?

그리고~! 복고 드라마 열풍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균 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범죄와의 전쟁에 아드님이 나왔다면서요?”

<녹취> 김성균 (배우) : “돌잔치”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 아기가 아드님이에요?”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돌잔치 주인공인 아기가 바로 김성균 씨의 실제 아들인데요~

어떻게 출연하게 됐을까요?

<녹취> 김성균 (배우) : “감독님이 항상 술자리에 제 손을 잡으시며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느냐 측은한 마음에서 조금씩 아들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죠. 감독님. 아들이 있는데 보고 싶습니다. 아들 한번 데려와 봐라.”

가족을 위한 돌쟁이 아들의 카메오 열연이었네요.

작품 속 숨은 1mm, 카메오 열전!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깜짝 등장해 우리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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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숨은 인물 찾기!…스타의 ‘카메오’ 열전
    • 입력 2014-01-27 08:23:13
    • 수정2014-01-27 09:05: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 바로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들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있을까요?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조혜련 (개그우먼) : “혹시 연기자? 어디서 뵌 거 같은데.”

예기치 않은 등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작품 속 숨은 보석 카메오!

유형별로 만나봅니다!

첫 번째 유형! 실제 캐릭터 그대로 출연한 카메오입니다.

무대 위 주인공이 되기 위해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전국 노래 자랑>에 등장한 카메오가 있었으니~!

<녹취> 송해 (MC) :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국 노래 자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남자!

송해 씨입니다.

<녹취> 송해 (MC) : "시장님께서도”

<녹취> 김수미 (배우) : “송해 선생님 주하나 시장이라고 이름까지 불러 주이소.”

<녹취> 송해 (MC) : "아이고 결례했습니다.”

34년 동안 매주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남자 송해 씨!

영화 속에 깜짝 출연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녹취> 김수현 (배우) : “안녕하십니까.”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드림하이>에도 깜빡 등장한 바 있죠.

역시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씨가 있어야 완성되는 것 같네요.

마라톤을 소재로 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도 마라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 등장했으니~!

바로 이봉주 씨 입니다.

<녹취> 김명민 (배우) : “저기 황영조 선수랑 뛰면 누가 이겨요?”

<녹취>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 “죽을래?”

이 한마디에 극장은 웃음바다가 됐죠.

방송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원더풀 라디오>엔 실제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했는데요.

영화 속에선 쉽게 볼 수 없던 이승환 씨! 그 연기는 어땠을까요?

<녹취> 이민정 (배우) : “아니, 프로듀서가 선배님이셨어요?”

<녹취> 이승환 (가수) : “아니 아직 확정적인 게 아니야.”

그리고~!

<녹취> 김종국 (가수) : “자!”

김종국, 개리 씨 등이 출연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유형! 배우가 직접 섭외한 카메오입니다.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 씨의 친분으로 섭외된 스타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녹취> 이효리 (가수) : “꼭 가수를 하셔야겠어요? 제가 보기엔 개그 쪽에 소질이 있으신 거 같은데. 불합격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깊은 친분을 자랑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엄정화 씨 어떤 분이에요?”

<녹취> 이효리 (가수) : “여자 선배님 중에 제일 만만한 사람?”

<녹취> 엄정화 (가수) : “언니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건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 내가 새해부터는 좀 무서워지겠어.”

이런 농담도 친해야 할 수 있는 거겠죠?

김정은, 신현준 씨 주연의 드라마 <울랄라부부>에도 깜짝 등장한 카메오가 있었으니~!

<녹취> 김수미 (배우) : “니들 지금 나 욕했니?” 신현준 씨의 절친 김수미 씨!

<녹취> 김수미 (배우) : “그럼 자식 새끼들은?"

<녹취> 변희봉 (배우) : “무엇보다 더 깊은 인연이 있어야죠?”

<녹취> 김수미 (배우) : “걔들도 마찬가지야 쨔사. 너 알고 씨부려 .걔들도 보통 인연이 아니니까 애가 생겼지.”

폭풍 코믹 독설로 웃음을 선사했죠.

카메오 열전! 배우들의 개그프로그램 나들이도 많은데요~

<녹취> 김병만 (개그맨) : “여러 사람 있는데 김정은 하고도 굉장히 친하지”

<녹취> 류담 (개그맨) : “진짜 친하세요.”

<녹취> 김병만 (개그맨) : “굉장히 친하죠.”

김병만 씨의 친구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김정은 씨!

<녹취> 김정은 (배우) : “저희 드라마 찍을 때 친구 하기로 했었어요.”

당시 깜짝 뽀뽀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덕분에~! 드라마 <울랄라부부>에 김병만 씨가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었죠.

<녹취> 김병만 (개그맨) : “청진기로 확인하는 날에는 저도 어쩔 수 없어요.”

해외 스타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녹취> 미란다 커 (모델) : “아임 미란다 커, 디스이즈 브라우니 커.”

<왕가네 식구들>의 오만석 씨도 깜짝 나들이에 나섰으니~!

<녹취> 오만석 (배우) : “너 아주 사람을 내려다보게 하는 재주가 있어, 좋은 말 할 때 확 그냥! 나 미춰버리겠네.”

허세달 캐릭터 그대로 출연해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올해의 유망주!

도희 씨는 어떤 모습을 선보였을까요?

<녹취> 도희(가수) : “오빠~ 나 왔어~”

이렇게 귀여웠던 그녀가!

<녹취> 도희(가수) : “야 뒤질래? 그냥 주는 대로 쳐 먹어라. 확 창자를 빼서 젓갈 만들어 먹을 테니까”

180도 변신했네요.

카메오 열전! 배우들의 가족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제 처가 생활력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녹취> 김남주 (배우) : “네. 부인이 고생 좀 하시겠네.”

외조의 왕 김승우 씨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녹취> 박중훈 (배우): “저 황제성입니다. 체포왕 황제성.”

충무로의 남자 박중훈 씨! 그의 영화 <체포왕>에 막내딸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녹취> 박중훈 (배우) : “미휘야~”

<녹취> 박미휘 (박중훈 딸) : “아빠~”

이 꼬마 아가씨가 바로 실제 박중훈 씨의 막내딸입니다.

<녹취> 엄마 역: “너무 늦었어. 들어갈게.”

딸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얼굴이 계속 배우해도 될 것 같죠?

그리고~! 복고 드라마 열풍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균 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범죄와의 전쟁에 아드님이 나왔다면서요?”

<녹취> 김성균 (배우) : “돌잔치”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 아기가 아드님이에요?”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돌잔치 주인공인 아기가 바로 김성균 씨의 실제 아들인데요~

어떻게 출연하게 됐을까요?

<녹취> 김성균 (배우) : “감독님이 항상 술자리에 제 손을 잡으시며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느냐 측은한 마음에서 조금씩 아들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죠. 감독님. 아들이 있는데 보고 싶습니다. 아들 한번 데려와 봐라.”

가족을 위한 돌쟁이 아들의 카메오 열연이었네요.

작품 속 숨은 1mm, 카메오 열전!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깜짝 등장해 우리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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