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시장 협박 의혹

입력 2014.01.27 (09:46) 수정 2014.0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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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기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이번에는 시장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선거 때 상대편을 골탕먹이려 다리 일부를 고의로 폐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이번에 또 불미스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바로 허리케인 샌디 구호 자금 제공을 빌미로 뉴저지주 호보켄시 시장에게 수백만 달러의 재개발 사업을 지지하도록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인터뷰> "부지사가 그 프로젝트가 주지사에게 매우 중요하니 지지하라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밤에 주지사를 만났고, 그가 직접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호보켄시 시장은 지지 협박을 거절하자 샌디 구호 자금으로 요청한 1억 달러 중, 3십4만2천 달러만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측은 호보켄 시가 구호 자금으로 7천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앞으로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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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시장 협박 의혹
    • 입력 2014-01-27 09:58:01
    • 수정2014-01-27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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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기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이번에는 시장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선거 때 상대편을 골탕먹이려 다리 일부를 고의로 폐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

이번에 또 불미스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바로 허리케인 샌디 구호 자금 제공을 빌미로 뉴저지주 호보켄시 시장에게 수백만 달러의 재개발 사업을 지지하도록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인터뷰> "부지사가 그 프로젝트가 주지사에게 매우 중요하니 지지하라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밤에 주지사를 만났고, 그가 직접 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호보켄시 시장은 지지 협박을 거절하자 샌디 구호 자금으로 요청한 1억 달러 중, 3십4만2천 달러만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측은 호보켄 시가 구호 자금으로 7천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앞으로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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