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스노든 “NSA, 경제적 목적으로도 정보 수집”

입력 2014.01.27 (18:10) 수정 2014.01.27 (18: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노든이 미국 정보당국이 각국의 정보를 무차별 도청한 것이 사실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고 폭로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스노든이 이번에 독일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스노든은 NSA 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도 정보를 수집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기자(독일 공영방송 ARD) : " NSA 가 지멘스, 메르세데스 벤츠나 다른 독일의 성공한 기업들의 정보를 수집합니까?"

<녹취> 에드워드 스노든(전 CIA 직원) : "나는 미국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독일 기업 지멘스가 미국의 '국가 이익'에 관련된 정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미국의 국가 안보와는 무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도, 미국은 이 정보를 얻으려고 할 것이고, 가질 것입니다. "

이번 인터뷰는 스노든이 살고 있는 모스크바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는데요,

스노든은 미국 관리들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미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요?

<답변>
네, 이번엔 미국 매릴랜드 주의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번 총격 사건으로 총 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30km 떨어진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2명에게 산탄총을 난사하고, 쇼핑몰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총 3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습니다.

<질문>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는 단복을 입지 말라고 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정부는 테러를 우려해서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는 단복을 입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유니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만든 것인데요,

공개한 지 하루만에 외부에서는 입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입니다.

<녹취> 마리 하프(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 로고가 찍힌 옷을 입을 때 주의하라는 겁니다. 러시아라서 특별하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대형 국제 행사가 있을 때, 특히 이렇게 테러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참가자들에게 이와 비슷한 행동요령을 안내합니다. "

미 국방부도 선수단의 안전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브리핑] 스노든 “NSA, 경제적 목적으로도 정보 수집”
    • 입력 2014-01-27 18:07:51
    • 수정2014-01-27 18:26:37
    글로벌24
<앵커 멘트>

스노든이 미국 정보당국이 각국의 정보를 무차별 도청한 것이 사실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고 폭로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스노든이 이번에 독일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스노든은 NSA 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도 정보를 수집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기자(독일 공영방송 ARD) : " NSA 가 지멘스, 메르세데스 벤츠나 다른 독일의 성공한 기업들의 정보를 수집합니까?"

<녹취> 에드워드 스노든(전 CIA 직원) : "나는 미국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독일 기업 지멘스가 미국의 '국가 이익'에 관련된 정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미국의 국가 안보와는 무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도, 미국은 이 정보를 얻으려고 할 것이고, 가질 것입니다. "

이번 인터뷰는 스노든이 살고 있는 모스크바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었는데요,

스노든은 미국 관리들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미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요?

<답변>
네, 이번엔 미국 매릴랜드 주의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번 총격 사건으로 총 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30km 떨어진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2명에게 산탄총을 난사하고, 쇼핑몰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총 3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습니다.

<질문>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는 단복을 입지 말라고 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미국 정부는 테러를 우려해서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는 단복을 입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유니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만든 것인데요,

공개한 지 하루만에 외부에서는 입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입니다.

<녹취> 마리 하프(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 로고가 찍힌 옷을 입을 때 주의하라는 겁니다. 러시아라서 특별하게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대형 국제 행사가 있을 때, 특히 이렇게 테러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참가자들에게 이와 비슷한 행동요령을 안내합니다. "

미 국방부도 선수단의 안전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