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짓 교육 즉각 중단해야”…일 대사 초치

입력 2014.01.28 (19:01) 수정 2014.01.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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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교과서 제작지침 철회를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일본대사도 불러 강도높은 후속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교과서 제작 지침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일본의 조치를 규탄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일본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짓 주장을 가르치려는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일본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도 초치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시다 일본 외상은 지난 24일 의회연설에서 한국 측에 이른바 '다케시마' 영유권을 설명하고 설득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홈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당시 우리정부는 공식 성명으로 일본이 제국주의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만과 왜곡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객관적 근거를 담은 일본어판 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브 등에 공개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국제사회에 우리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독도 동영상을 만들어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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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거짓 교육 즉각 중단해야”…일 대사 초치
    • 입력 2014-01-28 19:02:25
    • 수정2014-01-28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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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교과서 제작지침 철회를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일본대사도 불러 강도높은 후속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교과서 제작 지침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킨 일본의 조치를 규탄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성명에서 일본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짓 주장을 가르치려는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일본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도 초치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시다 일본 외상은 지난 24일 의회연설에서 한국 측에 이른바 '다케시마' 영유권을 설명하고 설득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홈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당시 우리정부는 공식 성명으로 일본이 제국주의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만과 왜곡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객관적 근거를 담은 일본어판 동영상을 제작해 유투브 등에 공개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국제사회에 우리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제대로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독도 동영상을 만들어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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