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전지대’ 수도권 위협…전국 방역 비상
입력 2014.01.29 (21:07)
수정 2014.01.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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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AI가 수도권과 내륙지역까지 번질 기셉니다.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후 충북과 경기도, 경남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설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의 발병 현황과 방역대책,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고병원성 AI 발병이 확인됐거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모두 27곳, 전북지역이 가장 많고 전남과 충남북에 산재돼 있습니다.
AI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권의 평택과 화성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인데요.
민족의 대이동인 설을 앞두고 전국 확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AI 전염에 약한 닭이 경기도에서 5천3백여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전국 닭사육의 37%나 됩니다.
인근 시화호와 삽교천 등에서 AI바이러스로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돼 농가로의 확산 가능성이 한층 높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충북 진천의 씨오리 농가에서도 검출됐는데요.
내륙지역인 충북의 AI 발병은 10년만입니다.
충북에는 오리 사육과 도축, 유통까지 겸하는 대형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것이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과거 서해안에서 시작된 AI가 영남 지역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밀양 의심신고를 계기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의심 신고 16건 가운데 10건이 씨오리나 씨닭 농가였기 때문에 방역의 초점을 이들 농가에 맞추고 있습니다.
씨오리나 씨닭 농가의 방역체계에 대한 일제점점에 들어갔으며 병아리나 새끼 오리를 분양하기전 반드시 AI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AI가 수도권과 내륙지역까지 번질 기셉니다.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후 충북과 경기도, 경남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설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의 발병 현황과 방역대책,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고병원성 AI 발병이 확인됐거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모두 27곳, 전북지역이 가장 많고 전남과 충남북에 산재돼 있습니다.
AI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권의 평택과 화성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인데요.
민족의 대이동인 설을 앞두고 전국 확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AI 전염에 약한 닭이 경기도에서 5천3백여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전국 닭사육의 37%나 됩니다.
인근 시화호와 삽교천 등에서 AI바이러스로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돼 농가로의 확산 가능성이 한층 높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충북 진천의 씨오리 농가에서도 검출됐는데요.
내륙지역인 충북의 AI 발병은 10년만입니다.
충북에는 오리 사육과 도축, 유통까지 겸하는 대형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것이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과거 서해안에서 시작된 AI가 영남 지역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밀양 의심신고를 계기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의심 신고 16건 가운데 10건이 씨오리나 씨닭 농가였기 때문에 방역의 초점을 이들 농가에 맞추고 있습니다.
씨오리나 씨닭 농가의 방역체계에 대한 일제점점에 들어갔으며 병아리나 새끼 오리를 분양하기전 반드시 AI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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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안전지대’ 수도권 위협…전국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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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9 21:08:00
- 수정2014-01-29 2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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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수도권과 내륙지역까지 번질 기셉니다.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후 충북과 경기도, 경남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설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의 발병 현황과 방역대책,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고병원성 AI 발병이 확인됐거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모두 27곳, 전북지역이 가장 많고 전남과 충남북에 산재돼 있습니다.
AI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권의 평택과 화성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인데요.
민족의 대이동인 설을 앞두고 전국 확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AI 전염에 약한 닭이 경기도에서 5천3백여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전국 닭사육의 37%나 됩니다.
인근 시화호와 삽교천 등에서 AI바이러스로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돼 농가로의 확산 가능성이 한층 높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충북 진천의 씨오리 농가에서도 검출됐는데요.
내륙지역인 충북의 AI 발병은 10년만입니다.
충북에는 오리 사육과 도축, 유통까지 겸하는 대형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것이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과거 서해안에서 시작된 AI가 영남 지역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밀양 의심신고를 계기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의심 신고 16건 가운데 10건이 씨오리나 씨닭 농가였기 때문에 방역의 초점을 이들 농가에 맞추고 있습니다.
씨오리나 씨닭 농가의 방역체계에 대한 일제점점에 들어갔으며 병아리나 새끼 오리를 분양하기전 반드시 AI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AI가 수도권과 내륙지역까지 번질 기셉니다.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후 충북과 경기도, 경남에서도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설을 앞두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의 발병 현황과 방역대책, 정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고병원성 AI 발병이 확인됐거나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모두 27곳, 전북지역이 가장 많고 전남과 충남북에 산재돼 있습니다.
AI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권의 평택과 화성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가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인데요.
민족의 대이동인 설을 앞두고 전국 확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AI 전염에 약한 닭이 경기도에서 5천3백여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데 전국 닭사육의 37%나 됩니다.
인근 시화호와 삽교천 등에서 AI바이러스로 오염된 철새 분변이 발견돼 농가로의 확산 가능성이 한층 높습니다.
AI 바이러스는 충북 진천의 씨오리 농가에서도 검출됐는데요.
내륙지역인 충북의 AI 발병은 10년만입니다.
충북에는 오리 사육과 도축, 유통까지 겸하는 대형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것이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과거 서해안에서 시작된 AI가 영남 지역으로 확산됐기 때문에 밀양 의심신고를 계기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AI의심 신고 16건 가운데 10건이 씨오리나 씨닭 농가였기 때문에 방역의 초점을 이들 농가에 맞추고 있습니다.
씨오리나 씨닭 농가의 방역체계에 대한 일제점점에 들어갔으며 병아리나 새끼 오리를 분양하기전 반드시 AI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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