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만화’ 행사 잇단 취소…일 압력 의혹
입력 2014.01.30 (21:12)
수정 2014.01.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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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만화축제에우리나라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만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는 등 일본의 압력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규모 국제만화페스티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기획전을 준비한 한국관에는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만화를 통해 위안부 역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만화의 주제를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아르노(관람객) :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야하고,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엠마누엘(관람객) : "일본이 이런 짓을 한 줄 몰랐습니다. 이같은 과거를 기억해야하고, 우리들도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시관에는 일본언론들도 대거 몰렸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우리측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계속 따라다니는 이상 열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홀로코스트는 잘 알려졌지만 우리 위안부 역사를 알려지지 않아서 만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일본측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전시가 부당하다며 여러차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제 하루 전 열리기로 한 프랑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민간행사를 정치문제로 몰고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우리 기획전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앙굴렘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만화축제에우리나라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만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는 등 일본의 압력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규모 국제만화페스티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기획전을 준비한 한국관에는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만화를 통해 위안부 역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만화의 주제를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아르노(관람객) :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야하고,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엠마누엘(관람객) : "일본이 이런 짓을 한 줄 몰랐습니다. 이같은 과거를 기억해야하고, 우리들도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시관에는 일본언론들도 대거 몰렸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우리측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계속 따라다니는 이상 열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홀로코스트는 잘 알려졌지만 우리 위안부 역사를 알려지지 않아서 만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일본측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전시가 부당하다며 여러차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제 하루 전 열리기로 한 프랑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민간행사를 정치문제로 몰고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우리 기획전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앙굴렘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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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만화’ 행사 잇단 취소…일 압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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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30 21:15:00
- 수정2014-01-31 09:01:33
<앵커 멘트>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만화축제에우리나라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만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는 등 일본의 압력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규모 국제만화페스티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기획전을 준비한 한국관에는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만화를 통해 위안부 역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만화의 주제를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아르노(관람객) :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야하고,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엠마누엘(관람객) : "일본이 이런 짓을 한 줄 몰랐습니다. 이같은 과거를 기억해야하고, 우리들도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시관에는 일본언론들도 대거 몰렸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우리측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계속 따라다니는 이상 열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홀로코스트는 잘 알려졌지만 우리 위안부 역사를 알려지지 않아서 만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일본측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전시가 부당하다며 여러차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제 하루 전 열리기로 한 프랑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민간행사를 정치문제로 몰고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우리 기획전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앙굴렘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만화축제에우리나라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만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는 등 일본의 압력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규모 국제만화페스티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기획전을 준비한 한국관에는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만화를 통해 위안부 역사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만화의 주제를 공감했습니다.
<인터뷰> 아르노(관람객) : "(위안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야하고,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엠마누엘(관람객) : "일본이 이런 짓을 한 줄 몰랐습니다. 이같은 과거를 기억해야하고, 우리들도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시관에는 일본언론들도 대거 몰렸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우리측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계속 따라다니는 이상 열기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홀로코스트는 잘 알려졌지만 우리 위안부 역사를 알려지지 않아서 만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일본측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전시가 부당하다며 여러차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제 하루 전 열리기로 한 프랑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민간행사를 정치문제로 몰고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우리 기획전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앙굴렘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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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sang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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