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토마토’ 시판…유전자 조작 안전 논란

입력 2014.01.31 (07:41) 수정 2014.01.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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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보라색 토마토주스와 케첩이 곧 시판될 예정입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보라색 토마토를 원료로 썼는데 안전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에 있는 한 연구실에서 두가지 종류의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붉은색 토마토 옆에 있는 보라색 토마토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금붕어꽃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토마토 유전자와 결합한 결과, 색깔은 보라색인 토마토가 생겨났고 항암 성분이 더 많아졌습니다.

<녹취> 캐티 마틴(생물학 교수)

이렇게 만들어진 보라색 토마토는 현재 캐나다에서 식품으로 가공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1200리터의 보라색 토마토 주스가 시판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개발됐지만 유럽연합의 까다로운 유전자조작 규제를 피해서 캐나다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입니다.

<녹취> 요제 보제(녹색당 의원)

북미지역에서 먼저 시판되는 보라색 토마토의 반응이 좋을 경우 보라색 케첩이나 파스타도 차례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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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 토마토’ 시판…유전자 조작 안전 논란
    • 입력 2014-01-31 07:44:18
    • 수정2014-01-31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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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보라색 토마토주스와 케첩이 곧 시판될 예정입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보라색 토마토를 원료로 썼는데 안전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에 있는 한 연구실에서 두가지 종류의 토마토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붉은색 토마토 옆에 있는 보라색 토마토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금붕어꽃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토마토 유전자와 결합한 결과, 색깔은 보라색인 토마토가 생겨났고 항암 성분이 더 많아졌습니다.

<녹취> 캐티 마틴(생물학 교수)

이렇게 만들어진 보라색 토마토는 현재 캐나다에서 식품으로 가공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1200리터의 보라색 토마토 주스가 시판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개발됐지만 유럽연합의 까다로운 유전자조작 규제를 피해서 캐나다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입니다.

<녹취> 요제 보제(녹색당 의원)

북미지역에서 먼저 시판되는 보라색 토마토의 반응이 좋을 경우 보라색 케첩이나 파스타도 차례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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