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쇠고 돌아가다 휴게소서 사고…2명 숨져

입력 2014.02.01 (21:07) 수정 2014.02.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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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사고는 고속도로도 아닌 휴게소 안에서 났는데, 귀경객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이어서,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UV 차량 옆면과 뒷면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53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휴게소 안에 있던 43살 손모 씨 가족을 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녹취>휴게소 직원:"뻥 소리나니까 와보니까 사람들이 다 모여있더라고요."

이 사고로 손 씨와 손 씨의 동생이 숨지고, 13살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승용차가 휴게소 건물이 아닌 휴게소를 관통해 빠져나가는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차량 옆에 있던 손 씨 가족이 그대로 치인 겁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일단 조사 중이고, 아마 운전 부주의로 운전이 미숙해서..."

손 씨 일가족은 여수에서 설을 쇠고 광주에 있는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녹취> 유가족:"여수에서 (광주로) 올라오던 길이었을 거예요. (고향)집이 여수거든요."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휴게소 안에서 과속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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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쇠고 돌아가다 휴게소서 사고…2명 숨져
    • 입력 2014-02-01 21:02:40
    • 수정2014-02-01 22:01:25
    뉴스 9
<앵커 멘트>

한 사고는 고속도로도 아닌 휴게소 안에서 났는데, 귀경객 두 명이 숨졌습니다.

이어서, 양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UV 차량 옆면과 뒷면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53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휴게소 안에 있던 43살 손모 씨 가족을 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녹취>휴게소 직원:"뻥 소리나니까 와보니까 사람들이 다 모여있더라고요."

이 사고로 손 씨와 손 씨의 동생이 숨지고, 13살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승용차가 휴게소 건물이 아닌 휴게소를 관통해 빠져나가는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차량 옆에 있던 손 씨 가족이 그대로 치인 겁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일단 조사 중이고, 아마 운전 부주의로 운전이 미숙해서..."

손 씨 일가족은 여수에서 설을 쇠고 광주에 있는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녹취> 유가족:"여수에서 (광주로) 올라오던 길이었을 거예요. (고향)집이 여수거든요."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휴게소 안에서 과속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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