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웃음소리까지 똑같아요! 외

입력 2014.02.04 (12:42) 수정 2014.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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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윤수영입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생김새부터 취향은 물론 웃음소리까지 똑같은 쌍둥이 형제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라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곳을 바라보며, 자지러지게 웃는 두 아이. 꼭 닮은 모습을 보니 쌍둥이인 것이 분명하죠?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같은 방향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웃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죠!

깜찍한 쌍둥이의 모습에 절로 흐뭇한 엄마 미소가 떠오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쌍둥이는 얼마나 자랐을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영상 속 모습보다 훌쩍 큰 재영이와 재범이, 이제는 4살 개구쟁이들이 됐는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당연히 애를 한 명 낳고 그 다음에 둘째를 낳고 일도 계속할 줄 알았는데 쌍둥이라니까 계획에 없던 일이어서 멍했어요. 그냥”

부모님을 당황스럽게 만든 쌍둥이 형제. 1분 차이로 태어난 이후, 단 한 순간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는 모습은 물론, 심지어 웃음소리까지 똑같다고 합니다.

또 같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 천하무적 쌍둥이기도 하다는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말썽도 더 부리고 말도 잘 안 듣고 그러는데 (쌍둥이를) 떨어뜨려 놓고 보니까 말도 더 잘 듣고 말썽도 안 부린다고 하더라고요. (쌍둥이지만 다른 점은) 재영이는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 아빠를 닮았나봐요. 그런데 엄마를 닮아서 재범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으려고 해요.”

자라면서 조금씩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닮은 점이 더 많은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컸으면 좋겠어 요. 저는 강요하고 싶지는 않고 재영이 재범이가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면서 사는 게 제가 (쌍둥이한테) 바라는 인생이에요.”

<녹취> “큰 둥이 작은 둥이랑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게요~ 안녕~”

태어나는 순간, 제일 친한 단짝 친구가 된 재영이와 재범이.

늘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기대됩니다.

‘연료 경고등’ 켜진 뒤 얼마나 갈까?

<앵커 멘트>

운전자라면 연료 경고등이 점등되어서 당황하셨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연료 경고등 점등 후 자동차가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자동차의 연료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했을 때 점등되는‘연료 경고등’! 점등 이후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운전자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녹취> “경고등 들어왔을 때 한 20km 정도 달릴 수 있지 않나요? ”

<녹취> “경고등이 들어오면 시동이 꺼질까 봐 바로 주유하는 편이에요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중 평균 연식에 가까운 승용차를 연료 경고등이 점등되도록 한 뒤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측정해 보았습니다

생활 주행 조건과 비슷한 시내 도로에서 평균 속도 60km/h로 주행했는데요

1시간 30분쯤 지나자 연료 경고등이 점멸되며 승용차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실험 결과, 43.5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자동차의 모델, 연비, 연식, 타이어의 공기압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생산 승용차의 경우 경고등이 켜졌을 때 남은 연료량은 대략 3.85ℓ에서 8.5ℓ로, 표시된 공인 연비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평균 94km 정도 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인터뷰> 김필수 (교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 “일반적으로 잔여 연료량에 공인연비를 곱해 계산한 값이 예측 가능한 주행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약 50~60km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거리도 도로의 특성이나 교통량,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야 하는데요.

이때, 급감속, 급과속은 피하고 경소형차는 60~70km/h 중형차는 65~75km/h 대형차는 75~85km/h의 속도로 달리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연료량이 낮아질수록 고장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인터뷰> 김필수 (교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 “연료통 하단에는 연료 찌꺼기나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엔진으로 흡입되면 내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도록 미리 주유하고, 연료통의 70% 정도 주유해 최고 연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전 운전을 위한 연료 관리,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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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웃음소리까지 똑같아요! 외
    • 입력 2014-02-04 12:45:08
    • 수정2014-02-04 13:00:29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윤수영입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생김새부터 취향은 물론 웃음소리까지 똑같은 쌍둥이 형제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라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곳을 바라보며, 자지러지게 웃는 두 아이. 꼭 닮은 모습을 보니 쌍둥이인 것이 분명하죠?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같은 방향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웃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죠!

깜찍한 쌍둥이의 모습에 절로 흐뭇한 엄마 미소가 떠오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쌍둥이는 얼마나 자랐을까요?

<녹취> “안녕하세요~”

영상 속 모습보다 훌쩍 큰 재영이와 재범이, 이제는 4살 개구쟁이들이 됐는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당연히 애를 한 명 낳고 그 다음에 둘째를 낳고 일도 계속할 줄 알았는데 쌍둥이라니까 계획에 없던 일이어서 멍했어요. 그냥”

부모님을 당황스럽게 만든 쌍둥이 형제. 1분 차이로 태어난 이후, 단 한 순간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는 모습은 물론, 심지어 웃음소리까지 똑같다고 합니다.

또 같이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는 천하무적 쌍둥이기도 하다는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말썽도 더 부리고 말도 잘 안 듣고 그러는데 (쌍둥이를) 떨어뜨려 놓고 보니까 말도 더 잘 듣고 말썽도 안 부린다고 하더라고요. (쌍둥이지만 다른 점은) 재영이는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 아빠를 닮았나봐요. 그런데 엄마를 닮아서 재범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으려고 해요.”

자라면서 조금씩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닮은 점이 더 많은데요.

<인터뷰> 송수정 (쌍둥이 형제 엄마) :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컸으면 좋겠어 요. 저는 강요하고 싶지는 않고 재영이 재범이가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면서 사는 게 제가 (쌍둥이한테) 바라는 인생이에요.”

<녹취> “큰 둥이 작은 둥이랑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게요~ 안녕~”

태어나는 순간, 제일 친한 단짝 친구가 된 재영이와 재범이.

늘 함께 있는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기대됩니다.

‘연료 경고등’ 켜진 뒤 얼마나 갈까?

<앵커 멘트>

운전자라면 연료 경고등이 점등되어서 당황하셨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연료 경고등 점등 후 자동차가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자동차의 연료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했을 때 점등되는‘연료 경고등’! 점등 이후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운전자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녹취> “경고등 들어왔을 때 한 20km 정도 달릴 수 있지 않나요? ”

<녹취> “경고등이 들어오면 시동이 꺼질까 봐 바로 주유하는 편이에요 ”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중 평균 연식에 가까운 승용차를 연료 경고등이 점등되도록 한 뒤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측정해 보았습니다

생활 주행 조건과 비슷한 시내 도로에서 평균 속도 60km/h로 주행했는데요

1시간 30분쯤 지나자 연료 경고등이 점멸되며 승용차의 시동이 꺼졌습니다

실험 결과, 43.5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자동차의 모델, 연비, 연식, 타이어의 공기압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생산 승용차의 경우 경고등이 켜졌을 때 남은 연료량은 대략 3.85ℓ에서 8.5ℓ로, 표시된 공인 연비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평균 94km 정도 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인터뷰> 김필수 (교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 “일반적으로 잔여 연료량에 공인연비를 곱해 계산한 값이 예측 가능한 주행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약 50~60km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거리도 도로의 특성이나 교통량,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점등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야 하는데요.

이때, 급감속, 급과속은 피하고 경소형차는 60~70km/h 중형차는 65~75km/h 대형차는 75~85km/h의 속도로 달리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연료량이 낮아질수록 고장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인터뷰> 김필수 (교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 “연료통 하단에는 연료 찌꺼기나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엔진으로 흡입되면 내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도록 미리 주유하고, 연료통의 70% 정도 주유해 최고 연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전 운전을 위한 연료 관리,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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