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처장 자진 출석, 수사 급류
입력 2002.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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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윤태식 씨 로비의혹 사건의 파장으로 사표를 낸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씨의 청와대 행사 참석과 기술시현회 등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세간의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서입니다.
⊙박준영(전 국정홍보처장): (윤태식 씨)만났는데 와서 만났지 누가 나를 만나게 해줬다는 건 몰라요.
⊙기자: 박 전 처장의 주장대로라면 공보수석 시절 청와대 행사 때 스치듯 만난 뒤 윤태식 씨가 혼자 찾아와 만났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처장의주장이 당시 정황과 여러 면에서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윤태식 씨와의 접촉 경위에 대해서 여전히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공보수석 때뿐 아니라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윤 씨를 만난데다 직무 범위를 넘어서 보건복지부 등 정부 3개 부처에 기술시현회를 주선해 준 경위 또한 선뜻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윤 씨로부터의 진술을 근거로 45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고 박 전 차장에게 다리를 놓아 준 전직 청와대 전속 카메라맨 김 모 씨와 공보수석실 행정관 모 씨 등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패스21로부터 1억 6000만 원어치의 주식로비를 받은 모 경제지 전직 부장 민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윤태식 씨 로비의혹 사건의 파장으로 사표를 낸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씨의 청와대 행사 참석과 기술시현회 등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세간의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서입니다.
⊙박준영(전 국정홍보처장): (윤태식 씨)만났는데 와서 만났지 누가 나를 만나게 해줬다는 건 몰라요.
⊙기자: 박 전 처장의 주장대로라면 공보수석 시절 청와대 행사 때 스치듯 만난 뒤 윤태식 씨가 혼자 찾아와 만났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처장의주장이 당시 정황과 여러 면에서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윤태식 씨와의 접촉 경위에 대해서 여전히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공보수석 때뿐 아니라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윤 씨를 만난데다 직무 범위를 넘어서 보건복지부 등 정부 3개 부처에 기술시현회를 주선해 준 경위 또한 선뜻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윤 씨로부터의 진술을 근거로 45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고 박 전 차장에게 다리를 놓아 준 전직 청와대 전속 카메라맨 김 모 씨와 공보수석실 행정관 모 씨 등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패스21로부터 1억 6000만 원어치의 주식로비를 받은 모 경제지 전직 부장 민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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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 처장 자진 출석, 수사 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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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윤태식 씨 로비의혹 사건의 파장으로 사표를 낸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씨의 청와대 행사 참석과 기술시현회 등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준영 전 국정홍보처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세간의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서입니다.
⊙박준영(전 국정홍보처장): (윤태식 씨)만났는데 와서 만났지 누가 나를 만나게 해줬다는 건 몰라요.
⊙기자: 박 전 처장의 주장대로라면 공보수석 시절 청와대 행사 때 스치듯 만난 뒤 윤태식 씨가 혼자 찾아와 만났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처장의주장이 당시 정황과 여러 면에서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윤태식 씨와의 접촉 경위에 대해서 여전히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공보수석 때뿐 아니라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윤 씨를 만난데다 직무 범위를 넘어서 보건복지부 등 정부 3개 부처에 기술시현회를 주선해 준 경위 또한 선뜻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윤 씨로부터의 진술을 근거로 4500만 원어치의 주식을 받고 박 전 차장에게 다리를 놓아 준 전직 청와대 전속 카메라맨 김 모 씨와 공보수석실 행정관 모 씨 등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패스21로부터 1억 6000만 원어치의 주식로비를 받은 모 경제지 전직 부장 민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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