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백화점 사상 첫 매출 감소

입력 2014.02.08 (06:44) 수정 2014.02.08 (13: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불황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지난해 대형백화점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가스 관련 안전 사고가 주말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렛 10개점을 포함한 국내 42개 점포의 지난해 순매출이 8조5천650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금융위기 여파에도 2010년까지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다 2011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광주점을 제외한 지난해 국내 총매출이 4조천53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집계 결과 지난해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모두 121건이었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 22건으로 다음을 차지해 전체 사고의 41%가 금, 토 이틀 동안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에서도 전체 560여 건의 가스 안전사고 가운데 토요일이 110건, 금요일 108건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고가 잦은 것은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대형백화점 사상 첫 매출 감소
    • 입력 2014-02-08 08:23:33
    • 수정2014-02-08 13:47: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불황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지난해 대형백화점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캠핑 인구가 늘면서 가스 관련 안전 사고가 주말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의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렛 10개점을 포함한 국내 42개 점포의 지난해 순매출이 8조5천650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금융위기 여파에도 2010년까지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다 2011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광주점을 제외한 지난해 국내 총매출이 4조천53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집계 결과 지난해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는 모두 121건이었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 22건으로 다음을 차지해 전체 사고의 41%가 금, 토 이틀 동안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에서도 전체 560여 건의 가스 안전사고 가운데 토요일이 110건, 금요일 108건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고가 잦은 것은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