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지사 선거 마스조에 압승…아베 독주 가속

입력 2014.02.10 (06:04) 수정 2014.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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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지지를 받은 마스조에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베 정권의 국정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베 정권의 중간 평가를 띤 도쿄 도지사 선거.

마스조에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짓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마스조에는 일본 수도의 행정책임자이자 2020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의 준비 책임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녹취> 마스조에(도쿄도 지사 당선인)

마스조에는 지난 2001년 참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지난해 7월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07년 8월, 당시 아베 내각에서는 후생노동상으로 2년 동안 일해왔습니다.

유세 과정에서도 아베 총리의 지원 연설 등 내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지지를 받으며 치열하게 경쟁했던 호소카와 후보는 선거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핵심 공약이었던 즉각적인 '탈원전'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원전 찬반이 주요 쟁점이었던만큼 아베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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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도 지사 선거 마스조에 압승…아베 독주 가속
    • 입력 2014-02-10 06:05:45
    • 수정2014-02-10 08:57: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지지를 받은 마스조에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베 정권의 국정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베 정권의 중간 평가를 띤 도쿄 도지사 선거.

마스조에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짓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마스조에는 일본 수도의 행정책임자이자 2020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의 준비 책임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녹취> 마스조에(도쿄도 지사 당선인)

마스조에는 지난 2001년 참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뒤 지난해 7월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07년 8월, 당시 아베 내각에서는 후생노동상으로 2년 동안 일해왔습니다.

유세 과정에서도 아베 총리의 지원 연설 등 내각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지지를 받으며 치열하게 경쟁했던 호소카와 후보는 선거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핵심 공약이었던 즉각적인 '탈원전'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원전 찬반이 주요 쟁점이었던만큼 아베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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