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공계에 일자리를!’…미 조지아주 결의안 추진

입력 2014.02.10 (10:56) 수정 2014.0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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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들의 미국 기업 취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미 조지아주 의회가 이공계 출신 한국인들에게 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주 기아차와 협력업체엔 현재 5천명 넘는 근로자들이 근무중입니다.

조지아 주 전체로도 50개 넘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 의회가 이같은 한국 기업의 노력에 화답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의회에 한국 이공계 인력의 고용을 늘려 달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의 셰이퍼 상원의장 대행이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결의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하원에는 지난해 한국인 전문직 비자를 만 5천개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결의안 추진은 그동안 기아차 등 한국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요구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대차가 있는 앨라배마주로도 확산될 분위기여서 한국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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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공계에 일자리를!’…미 조지아주 결의안 추진
    • 입력 2014-02-10 11:06:26
    • 수정2014-02-10 13: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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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미국 기업 취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미 조지아주 의회가 이공계 출신 한국인들에게 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주 기아차와 협력업체엔 현재 5천명 넘는 근로자들이 근무중입니다.

조지아 주 전체로도 50개 넘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 의회가 이같은 한국 기업의 노력에 화답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의회에 한국 이공계 인력의 고용을 늘려 달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의 셰이퍼 상원의장 대행이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결의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하원에는 지난해 한국인 전문직 비자를 만 5천개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결의안 추진은 그동안 기아차 등 한국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요구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현대차가 있는 앨라배마주로도 확산될 분위기여서 한국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자극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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