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연기자까지 동원…어느 유부녀의 결혼사기 외

입력 2014.02.11 (07:32) 수정 2014.02.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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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부모 대역에 실제 연기자까지 동원하며 사기결혼 행각을 벌인 유부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피해자 A 씨는 지인 소개로 30대의 B씨를 만나 결혼식까지 올렸는데요, 하지만, 약 3개월 뒤 A 씨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조카라고 믿었던 아이는 B씨의 딸이었고 심지어 형부라고 소개한 이는 남편이었는데요,

게다가 상견례와 결혼식장에서 아버지 역할을 했던 사람은 TV에서 활동하는 단역 배우로 드러났습니다.

임신했다는 말 역시 가짜 초음파 사진을 이용한 거짓말이었음이 들통났는데요, 누리꾼들은“사랑과 전쟁 실사 판이네.

“단역배우는 아르바이트 한 번 뛰었다가 낭패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치올림픽’ 미끼 스미싱 급증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노린 스미싱 범죄가 등장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올림픽 관련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시 100만 원 100% 지급’등의 문구와 웹페이지 주소를 담고 있는데요,

해당 스미싱 사례는 올림픽 개막 후 알약 안드로이드를 통해 약 70여 건 이상 신고 접수되는 등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와 이제 저런 것도 하네.” “스미싱도 창의력과 테마가 필요한 작업이군.”이라며 씁쓸해했습니다.

복권, ‘소득 높을수록 더 많이 산다’

복권은 서민이 많이 살 것 같은데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을 더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복권을 구입했는데요,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 구입비율이 높았습니다.

가구소득별 구입비율은 200만 원 이하는 6%, 300만 원 이하는 14% 정도였지만, 400만 원 이상은 44%나 됐는데요,

누리꾼들은“서민들은 복권 살 여유조차 없는 거겠지.” “로또는 그냥 천 원어치 희망고문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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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11 07:38:03
    • 수정2014-02-11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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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부모 대역에 실제 연기자까지 동원하며 사기결혼 행각을 벌인 유부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피해자 A 씨는 지인 소개로 30대의 B씨를 만나 결혼식까지 올렸는데요, 하지만, 약 3개월 뒤 A 씨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조카라고 믿었던 아이는 B씨의 딸이었고 심지어 형부라고 소개한 이는 남편이었는데요,

게다가 상견례와 결혼식장에서 아버지 역할을 했던 사람은 TV에서 활동하는 단역 배우로 드러났습니다.

임신했다는 말 역시 가짜 초음파 사진을 이용한 거짓말이었음이 들통났는데요, 누리꾼들은“사랑과 전쟁 실사 판이네.

“단역배우는 아르바이트 한 번 뛰었다가 낭패군.”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치올림픽’ 미끼 스미싱 급증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노린 스미싱 범죄가 등장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올림픽 관련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에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시 100만 원 100% 지급’등의 문구와 웹페이지 주소를 담고 있는데요,

해당 스미싱 사례는 올림픽 개막 후 알약 안드로이드를 통해 약 70여 건 이상 신고 접수되는 등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와 이제 저런 것도 하네.” “스미싱도 창의력과 테마가 필요한 작업이군.”이라며 씁쓸해했습니다.

복권, ‘소득 높을수록 더 많이 산다’

복권은 서민이 많이 살 것 같은데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을 더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복권을 구입했는데요,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 구입비율이 높았습니다.

가구소득별 구입비율은 200만 원 이하는 6%, 300만 원 이하는 14% 정도였지만, 400만 원 이상은 44%나 됐는데요,

누리꾼들은“서민들은 복권 살 여유조차 없는 거겠지.” “로또는 그냥 천 원어치 희망고문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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