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극한의 유럽 날씨

입력 2014.02.11 (09:48) 수정 2014.0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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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하기를 연상시키는 맹추위와 거센 바람과 빗줄기를 동반한 폭풍우 등 유럽의 날씨가 요즘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슬로베니아에서는 곳곳에서 쇳덩어리가 뒹굴고 있습니다.

눈폭풍으로 인해 모두 500톤에 이르는 전기 철탑이 쓰러진 것입니다.

현재 십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도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까지 지원 인력을 급파한 상태입니다.

조금 따뜻하다 싶은 곳에는 거센 폭풍우가 찾아왔습니다.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 앞바다.

100미터 길이의 선박이 두 동강난 채 좌초돼 있습니다.

시속 150km의 강풍은 영국 남서부 웨일스 지역까지 강타했습니다.

철로가 유실됐고,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긴급 대책을 강구해보지만 잔인하다 싶은 거친 자연의 힘에는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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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극한의 유럽 날씨
    • 입력 2014-02-11 09:57:51
    • 수정2014-02-11 10:24:34
    930뉴스
<앵커 멘트>

빙하기를 연상시키는 맹추위와 거센 바람과 빗줄기를 동반한 폭풍우 등 유럽의 날씨가 요즘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슬로베니아에서는 곳곳에서 쇳덩어리가 뒹굴고 있습니다.

눈폭풍으로 인해 모두 500톤에 이르는 전기 철탑이 쓰러진 것입니다.

현재 십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도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까지 지원 인력을 급파한 상태입니다.

조금 따뜻하다 싶은 곳에는 거센 폭풍우가 찾아왔습니다.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 앞바다.

100미터 길이의 선박이 두 동강난 채 좌초돼 있습니다.

시속 150km의 강풍은 영국 남서부 웨일스 지역까지 강타했습니다.

철로가 유실됐고, 주민들은 대피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긴급 대책을 강구해보지만 잔인하다 싶은 거친 자연의 힘에는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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