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시장 후보 경쟁 본격…막판 입장정리

입력 2014.02.12 (06:30) 수정 2014.02.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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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찌감치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 맞설 새누리당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막판 입장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소속으론 처음으로 이혜훈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제를 잘아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 "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들까 이런 물음들을 현실에서 풀어내고자 저 이혜훈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출마를 요청받은 김황식 전 총리는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조만간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숙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전 총리) : "빠른 시간 내에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출마쪽에 무게를 실은 정몽준 의원은 당내 계파 갈등 양상을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 " 쉽게 이야기해서 친박이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저는 아주 안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죠. 우리당에 부담이 되는.."

친박 주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황식 전 총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정의와 통합, 한반도 평화를 새정치 3대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또 문제가 있는 국회의원을 투표로 파면시키는 국민소환과 국민이 직접 법안을 발의하는 국민발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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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 경쟁 본격…막판 입장정리
    • 입력 2014-02-12 06:30:57
    • 수정2014-02-12 08: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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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찌감치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에 맞설 새누리당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막판 입장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소속으론 처음으로 이혜훈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제를 잘아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 "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들까 이런 물음들을 현실에서 풀어내고자 저 이혜훈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출마를 요청받은 김황식 전 총리는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조만간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숙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황식 (전 총리) : "빠른 시간 내에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출마쪽에 무게를 실은 정몽준 의원은 당내 계파 갈등 양상을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 " 쉽게 이야기해서 친박이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저는 아주 안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죠. 우리당에 부담이 되는.."

친박 주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황식 전 총리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정의와 통합, 한반도 평화를 새정치 3대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또 문제가 있는 국회의원을 투표로 파면시키는 국민소환과 국민이 직접 법안을 발의하는 국민발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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