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20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불투명 외
입력 2014.02.13 (06:30)
수정 2014.0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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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불투명"이란 기사입니다.
어제 7년 만에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뒤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커 공동보도문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본인 확인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13자리 아이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아이핀 번호 발급을 추진하는 등 정부가 아이핀 번호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일본이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이 일본을 비방 중상하는 것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가 1400억 원,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피해가 1조 원 등 우리 사회가 불신과 갈등으로 입는 경제 손실이 연간 최대 246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내정했다며 이는 실무 전문가형을 선호해 왔던 인사를 탈피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무능력을 갖춘 정치인 장관을 중용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한 모양새여서 향후 인사에서도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주택 거래가 작년의 4배를 넘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동향 4대 지표인 주택거래와 미분양, 주택담보대출, 경매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6년 동안 지속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든 걸 쏟아낸 듯 경기장에 쓰러진 선수, 동계올림픽에 여섯 번째 출전한 35살의 이규혁 선숩니다.
여섯 번, 무려 24년 동안 도전한 거죠.
하지만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표정에 살짝 아쉬움도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하는 대기록을 가졌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메달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배들에게 훈련법 등을 전수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명을 얻은 이규혁 선수, 그대가 올림픽의 진정한 챔피언이란 기삽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대폭 늘면서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7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0만 5천 명이 늘어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자 수가 3.3% 늘면서 남성 취업자 2.7%보다 증가폭이 컸는데요.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 등과 맞물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MS가 한국에 대형 아시아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MS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투자 규모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최근 부산에 근무할 인력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면서 데이터센터 부지로 부산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불투명"이란 기사입니다.
어제 7년 만에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뒤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커 공동보도문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본인 확인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13자리 아이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아이핀 번호 발급을 추진하는 등 정부가 아이핀 번호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일본이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이 일본을 비방 중상하는 것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가 1400억 원,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피해가 1조 원 등 우리 사회가 불신과 갈등으로 입는 경제 손실이 연간 최대 246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내정했다며 이는 실무 전문가형을 선호해 왔던 인사를 탈피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무능력을 갖춘 정치인 장관을 중용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한 모양새여서 향후 인사에서도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주택 거래가 작년의 4배를 넘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동향 4대 지표인 주택거래와 미분양, 주택담보대출, 경매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6년 동안 지속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든 걸 쏟아낸 듯 경기장에 쓰러진 선수, 동계올림픽에 여섯 번째 출전한 35살의 이규혁 선숩니다.
여섯 번, 무려 24년 동안 도전한 거죠.
하지만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표정에 살짝 아쉬움도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하는 대기록을 가졌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메달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배들에게 훈련법 등을 전수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명을 얻은 이규혁 선수, 그대가 올림픽의 진정한 챔피언이란 기삽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대폭 늘면서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7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0만 5천 명이 늘어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자 수가 3.3% 늘면서 남성 취업자 2.7%보다 증가폭이 컸는데요.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 등과 맞물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MS가 한국에 대형 아시아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MS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투자 규모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최근 부산에 근무할 인력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면서 데이터센터 부지로 부산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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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불투명"이란 기사입니다.
어제 7년 만에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뒤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커 공동보도문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본인 확인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13자리 아이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아이핀 번호 발급을 추진하는 등 정부가 아이핀 번호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일본이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이 일본을 비방 중상하는 것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가 1400억 원,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피해가 1조 원 등 우리 사회가 불신과 갈등으로 입는 경제 손실이 연간 최대 246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내정했다며 이는 실무 전문가형을 선호해 왔던 인사를 탈피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무능력을 갖춘 정치인 장관을 중용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한 모양새여서 향후 인사에서도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주택 거래가 작년의 4배를 넘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동향 4대 지표인 주택거래와 미분양, 주택담보대출, 경매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6년 동안 지속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든 걸 쏟아낸 듯 경기장에 쓰러진 선수, 동계올림픽에 여섯 번째 출전한 35살의 이규혁 선숩니다.
여섯 번, 무려 24년 동안 도전한 거죠.
하지만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표정에 살짝 아쉬움도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하는 대기록을 가졌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메달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배들에게 훈련법 등을 전수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명을 얻은 이규혁 선수, 그대가 올림픽의 진정한 챔피언이란 기삽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대폭 늘면서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7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0만 5천 명이 늘어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자 수가 3.3% 늘면서 남성 취업자 2.7%보다 증가폭이 컸는데요.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 등과 맞물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MS가 한국에 대형 아시아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MS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투자 규모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최근 부산에 근무할 인력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면서 데이터센터 부지로 부산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불투명"이란 기사입니다.
어제 7년 만에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뒤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으며,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 차이가 커 공동보도문 없이 회담이 끝났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앞으로 본인 확인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13자리 아이핀 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도 아이핀 번호 발급을 추진하는 등 정부가 아이핀 번호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일본이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한국이 일본을 비방 중상하는 것에 냉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피해가 1400억 원,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피해가 1조 원 등 우리 사회가 불신과 갈등으로 입는 경제 손실이 연간 최대 246조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내정했다며 이는 실무 전문가형을 선호해 왔던 인사를 탈피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무능력을 갖춘 정치인 장관을 중용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한 모양새여서 향후 인사에서도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주택 거래가 작년의 4배를 넘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 동향 4대 지표인 주택거래와 미분양, 주택담보대출, 경매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6년 동안 지속된 침체를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든 걸 쏟아낸 듯 경기장에 쓰러진 선수, 동계올림픽에 여섯 번째 출전한 35살의 이규혁 선숩니다.
여섯 번, 무려 24년 동안 도전한 거죠.
하지만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표정에 살짝 아쉬움도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하는 대기록을 가졌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메달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배들에게 훈련법 등을 전수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명을 얻은 이규혁 선수, 그대가 올림픽의 진정한 챔피언이란 기삽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대폭 늘면서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7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0만 5천 명이 늘어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 취업자 수가 3.3% 늘면서 남성 취업자 2.7%보다 증가폭이 컸는데요.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 등과 맞물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 MS가 한국에 대형 아시아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소식입니다.
MS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투자 규모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최근 부산에 근무할 인력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면서 데이터센터 부지로 부산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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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업 기자 kj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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