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서울대 낙방…특목고·자사고 강세
입력 2014.02.13 (12:19)
수정 2014.02.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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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서울대 정시 입시에서는 수능 만점자가 낙방할 정도로 구술 면접의 중요성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의 입학 비율도 크게 늘어났는데, 전형 방식이 바뀌어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연계 유일한 수능 만점. 그러나 서울대 의대 입학은 실패했습니다,
수능에 비해 배점이 절반에 불과한 구술 면접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 입시업체 게시판에는 불합격자보다 수능 점수가 6점 가까이 적었지만 합격했다는 사례도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동(입시전략연구소장) : "수능은 1단계를 통과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거고요. 최종 목표는 서울대가 생각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런만큼 면접이나 논술에 도움이 되는 토론 형식의 수업이 일반고에 비해 많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중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은 지난해보다 6.7% 포인트 늘었고, 합격자를 많이 낸 학교 20곳도 모두 특목고나 자사고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장) : "특목고 진학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 거친 학생들입니다. 독서나 여러 학습 과정을 통해 높은 수능점수 얻는 게 당연하죠"
서울대는 올해는 정시 모집에서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바꿔도 특목·자사고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입시에서는 수능 만점자가 낙방할 정도로 구술 면접의 중요성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의 입학 비율도 크게 늘어났는데, 전형 방식이 바뀌어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연계 유일한 수능 만점. 그러나 서울대 의대 입학은 실패했습니다,
수능에 비해 배점이 절반에 불과한 구술 면접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 입시업체 게시판에는 불합격자보다 수능 점수가 6점 가까이 적었지만 합격했다는 사례도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동(입시전략연구소장) : "수능은 1단계를 통과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거고요. 최종 목표는 서울대가 생각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런만큼 면접이나 논술에 도움이 되는 토론 형식의 수업이 일반고에 비해 많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중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은 지난해보다 6.7% 포인트 늘었고, 합격자를 많이 낸 학교 20곳도 모두 특목고나 자사고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장) : "특목고 진학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 거친 학생들입니다. 독서나 여러 학습 과정을 통해 높은 수능점수 얻는 게 당연하죠"
서울대는 올해는 정시 모집에서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바꿔도 특목·자사고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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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만점 서울대 낙방…특목고·자사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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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3 12:20:56
- 수정2014-02-13 13:23:19
<앵커 멘트>
올해 서울대 정시 입시에서는 수능 만점자가 낙방할 정도로 구술 면접의 중요성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의 입학 비율도 크게 늘어났는데, 전형 방식이 바뀌어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연계 유일한 수능 만점. 그러나 서울대 의대 입학은 실패했습니다,
수능에 비해 배점이 절반에 불과한 구술 면접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 입시업체 게시판에는 불합격자보다 수능 점수가 6점 가까이 적었지만 합격했다는 사례도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동(입시전략연구소장) : "수능은 1단계를 통과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거고요. 최종 목표는 서울대가 생각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런만큼 면접이나 논술에 도움이 되는 토론 형식의 수업이 일반고에 비해 많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중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은 지난해보다 6.7% 포인트 늘었고, 합격자를 많이 낸 학교 20곳도 모두 특목고나 자사고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장) : "특목고 진학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 거친 학생들입니다. 독서나 여러 학습 과정을 통해 높은 수능점수 얻는 게 당연하죠"
서울대는 올해는 정시 모집에서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바꿔도 특목·자사고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입시에서는 수능 만점자가 낙방할 정도로 구술 면접의 중요성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의 입학 비율도 크게 늘어났는데, 전형 방식이 바뀌어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연계 유일한 수능 만점. 그러나 서울대 의대 입학은 실패했습니다,
수능에 비해 배점이 절반에 불과한 구술 면접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한 입시업체 게시판에는 불합격자보다 수능 점수가 6점 가까이 적었지만 합격했다는 사례도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동(입시전략연구소장) : "수능은 1단계를 통과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거고요. 최종 목표는 서울대가 생각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런만큼 면접이나 논술에 도움이 되는 토론 형식의 수업이 일반고에 비해 많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 서울대 합격자 중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은 지난해보다 6.7% 포인트 늘었고, 합격자를 많이 낸 학교 20곳도 모두 특목고나 자사고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장) : "특목고 진학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 거친 학생들입니다. 독서나 여러 학습 과정을 통해 높은 수능점수 얻는 게 당연하죠"
서울대는 올해는 정시 모집에서 수능으로만 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방법을 바꿔도 특목·자사고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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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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