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어떻게 재나?

입력 2014.02.13 (12:52) 수정 2014.02.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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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일본 도쿄에서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요.

이 적설량, 과연 어떻게 측정할까요?

<리포트>

겨울에도 거의 눈을 볼 수 없던 도시 도쿄.

그런데 며칠 전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 때 27센티미터를 기록했는데, 이는 1969년 이후 45년 만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도쿄 도심에서는 적설량을 어떻게 계측할까요.

바로 기상청 부지 안에서 관측합니다.

사각 상자 모양의 장치가 적설계입니다.

눈 속에 묻혀있는 적설판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해 깊이를 측정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적설량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니시지마 노보루 : "도쿄 기상대 주의보나 경보기준도 이 깊이를 사용해 발표합니다. 보다 정확한 수치를 신속히 전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담당자 손에 '자'가 들려있습니다.

며칠 전, 적설계가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번에 적설량은 이 자로 측정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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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설량’ 어떻게 재나?
    • 입력 2014-02-13 12:53:29
    • 수정2014-02-13 13:11:44
    뉴스 12
<앵커 멘트>

며칠 전, 일본 도쿄에서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요.

이 적설량, 과연 어떻게 측정할까요?

<리포트>

겨울에도 거의 눈을 볼 수 없던 도시 도쿄.

그런데 며칠 전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 때 27센티미터를 기록했는데, 이는 1969년 이후 45년 만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도쿄 도심에서는 적설량을 어떻게 계측할까요.

바로 기상청 부지 안에서 관측합니다.

사각 상자 모양의 장치가 적설계입니다.

눈 속에 묻혀있는 적설판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해 깊이를 측정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적설량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니시지마 노보루 : "도쿄 기상대 주의보나 경보기준도 이 깊이를 사용해 발표합니다. 보다 정확한 수치를 신속히 전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담당자 손에 '자'가 들려있습니다.

며칠 전, 적설계가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번에 적설량은 이 자로 측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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