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부족…아시안게임 ‘숙박대란’ 우려

입력 2014.02.13 (21:43) 수정 2014.02.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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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인천을 찾을 관광객들이 숙박대란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뒤늦게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모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운영 인력 등을 위해 필요한 객실 수는 7천4백여 개,

하지만 확보된 객실은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개폐막식 날에만 4만 개 이상이 필요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객실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직위는 남의 일이란 입장입니다.

<녹취>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관계자 : "대회운영인력은 저희가 담당하고, 관람객은 인천시가 담당하고 있거든요"

인천시내 숙박시설의 총 객실 수는 3만여 개, 그러나 업주들은 객실을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인천시내 OO모텔 대표 : "대실 문제는 그 손님들이 오셔서 24시간 계속 대회 기간 중 계셔야 되니까 일반 손님 받긴 좀 거북스럽죠"

인근 도시에도 객실 확보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습니다.

그러자 뒤늦게 나온 대안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민박집 3만실 확보입니다.

<녹취> 오병집(인천시 안전행정국장) : "동사무소 각급 단체에 알려드려서 (신청서를) 수기로 신청을 하는 걸로...전산화가 될 때까지는"

이제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인천아시안게임, 숙박대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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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 부족…아시안게임 ‘숙박대란’ 우려
    • 입력 2014-02-13 22:18:06
    • 수정2014-02-13 22:39:42
    뉴스9(경인)
<앵커멘트>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인천을 찾을 관광객들이 숙박대란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뒤늦게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모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운영 인력 등을 위해 필요한 객실 수는 7천4백여 개,

하지만 확보된 객실은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개폐막식 날에만 4만 개 이상이 필요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객실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조직위는 남의 일이란 입장입니다.

<녹취>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관계자 : "대회운영인력은 저희가 담당하고, 관람객은 인천시가 담당하고 있거든요"

인천시내 숙박시설의 총 객실 수는 3만여 개, 그러나 업주들은 객실을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인천시내 OO모텔 대표 : "대실 문제는 그 손님들이 오셔서 24시간 계속 대회 기간 중 계셔야 되니까 일반 손님 받긴 좀 거북스럽죠"

인근 도시에도 객실 확보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습니다.

그러자 뒤늦게 나온 대안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민박집 3만실 확보입니다.

<녹취> 오병집(인천시 안전행정국장) : "동사무소 각급 단체에 알려드려서 (신청서를) 수기로 신청을 하는 걸로...전산화가 될 때까지는"

이제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인천아시안게임, 숙박대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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