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 루지 단체전, 아쉬운 12위 마감

입력 2014.02.14 (03:54) 수정 2014.02.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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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루지 대표팀이 '톱10'을 노리던 팀 계주에서 아쉬운 12위에 머물렀다.

여자 1인승의 성은령(22·용인대), 남자 1인승의 김동현(23·용인대), 2인승의 박진용(21)·조정명(21·이상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이어 달린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팀 계주에서 2분52초629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12위에 올랐다.

루지 경력이 3년 내외에 불과한 대표팀 선수들은 올 시즌 월드컵 팀 계주에서 두 차례나 8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개인 기량은 떨어지지만 팀워크가 중요하고 변수가 많은 팀 계주에서는 올림픽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대표팀의 목표였다.

그러나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이겨내지 못해 아쉽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대표팀은 앞으로 4년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평창올림픽에서는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한편, 팀 계주 금메달은 2분45초649를 기록한 독일이 차지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2분46초679로 은메달을 따냈고 라트비아가 2분47초295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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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도전’ 루지 단체전, 아쉬운 12위 마감
    • 입력 2014-02-14 03:54:19
    • 수정2014-02-14 03:55:22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루지 대표팀이 '톱10'을 노리던 팀 계주에서 아쉬운 12위에 머물렀다.

여자 1인승의 성은령(22·용인대), 남자 1인승의 김동현(23·용인대), 2인승의 박진용(21)·조정명(21·이상 대한루지경기연맹)이 이어 달린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팀 계주에서 2분52초629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12위에 올랐다.

루지 경력이 3년 내외에 불과한 대표팀 선수들은 올 시즌 월드컵 팀 계주에서 두 차례나 8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개인 기량은 떨어지지만 팀워크가 중요하고 변수가 많은 팀 계주에서는 올림픽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대표팀의 목표였다.

그러나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이겨내지 못해 아쉽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대표팀은 앞으로 4년간 더욱 철저히 준비해 평창올림픽에서는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한편, 팀 계주 금메달은 2분45초649를 기록한 독일이 차지했다.

개최국 러시아가 2분46초679로 은메달을 따냈고 라트비아가 2분47초295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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