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이상화, 1000m 12위로 마무리

입력 2014.02.14 (09:34) 수정 2014.02.14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상화가 천 미터에서는 12위에 올랐습니다.

천 미터를 끝으로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조에 나선 이상화는 부담 없이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단거리 최강답게 초반 200미터 구간기록은 빨랐습니다.

600미터를 지나며 조금씩 힘이 떨어진 이상화는 1분 15초 94의 기록으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 종목은 아니지만 4년 전 밴쿠버에 비해 2.3초 앞당기며 자신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밴쿠버 보다 좋아서 기분 좋네요."

극도의 긴장 속에 치른 두 번의 500미터 레이스와 눈물의 시상식.

천 미터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감한 이상화는 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인터뷰> 이상화 : "그냥 쉬고싶고 나중에 시간되면 다른 종목 응원도 다니고 싶어요"

한편,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오용석 심판이 스타트를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의 장홍이 1000미터 정상에 올라 여자 단거리에서는 아시아 돌풍이 일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선 다한 이상화, 1000m 12위로 마무리
    • 입력 2014-02-14 09:35:41
    • 수정2014-02-14 16:03:30
    930뉴스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상화가 천 미터에서는 12위에 올랐습니다.

천 미터를 끝으로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조에 나선 이상화는 부담 없이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단거리 최강답게 초반 200미터 구간기록은 빨랐습니다.

600미터를 지나며 조금씩 힘이 떨어진 이상화는 1분 15초 94의 기록으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 종목은 아니지만 4년 전 밴쿠버에 비해 2.3초 앞당기며 자신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 :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밴쿠버 보다 좋아서 기분 좋네요."

극도의 긴장 속에 치른 두 번의 500미터 레이스와 눈물의 시상식.

천 미터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감한 이상화는 쉬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인터뷰> 이상화 : "그냥 쉬고싶고 나중에 시간되면 다른 종목 응원도 다니고 싶어요"

한편,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오용석 심판이 스타트를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의 장홍이 1000미터 정상에 올라 여자 단거리에서는 아시아 돌풍이 일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