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빙그레 폭발 관련자 피의자 신분 소환

입력 2014.02.14 (12:13) 수정 2014.0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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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 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압사한 것인지, 가스에 질식사한 것인지 등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이틀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남양주시는 현장에 사고 수습 상황실을 설치해 2차 피해 예방과 피해 보상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빙그레 제2공장에선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돼 주민들이 악취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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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빙그레 폭발 관련자 피의자 신분 소환
    • 입력 2014-02-14 12:13:49
    • 수정2014-02-14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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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경찰은 오늘 빙그레 제2공장의 안전 책임자와 관리자, 하청업체 관리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하청업체 직원 55살 도모씨의 사인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압사한 것인지, 가스에 질식사한 것인지 등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과수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이틀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남양주시는 현장에 사고 수습 상황실을 설치해 2차 피해 예방과 피해 보상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의 빙그레 제2공장에선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돼 주민들이 악취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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