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빚 많은 공기업부터 가시적 변화”

입력 2014.02.15 (06:05) 수정 2014.02.15 (2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 부채를 줄이기 위해선 빚이 많은 12개 공기업들부터 가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것을 지시했습니다.

우선 빚이 많은 공공기관부터 가시적인 개혁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공공기관 부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대표적인 기관부터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전체 부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기업들은 LH 와 한전 등 모두 12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공기업의 부채와 임직원 보수, 경영 성과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 비교할 수 있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경영 평가와 연계한 기관장 평가와 인사 조치 등 건전한 경영 장치 정착을 주문했습니다.

지자체들의 방만한 재정 운영도 지적하면서 채무보증 한도설정 등 철저한 통제장치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지자체들의 방만한 재정 운영도 국가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것도 바로 잡아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공공부문 개혁 과정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적인 집단 행동에는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장애인 노동력을 착취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은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철저한 근절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빚 많은 공기업부터 가시적 변화”
    • 입력 2014-02-15 06:08:27
    • 수정2014-02-15 22:40: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 부채를 줄이기 위해선 빚이 많은 12개 공기업들부터 가시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것을 지시했습니다.

우선 빚이 많은 공공기관부터 가시적인 개혁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공공기관 부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대표적인 기관부터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전체 부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기업들은 LH 와 한전 등 모두 12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공기업의 부채와 임직원 보수, 경영 성과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 비교할 수 있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경영 평가와 연계한 기관장 평가와 인사 조치 등 건전한 경영 장치 정착을 주문했습니다.

지자체들의 방만한 재정 운영도 지적하면서 채무보증 한도설정 등 철저한 통제장치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지자체들의 방만한 재정 운영도 국가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것도 바로 잡아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공공부문 개혁 과정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적인 집단 행동에는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장애인 노동력을 착취한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은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철저한 근절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