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악기’의 유쾌한 반란
입력 2014.02.16 (21:30)
수정 2014.0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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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프나 만돌린 등 오케스트라에서 보조 역할을 하던 악기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비주류 악기들의 또 다른 매력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손놀림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하프 46줄은 마치 타악기처럼 거칠게 질주합니다.
지금까지 듣던 예쁘고 은은한 소리와는 좀 다릅니다.
한국계 네덜란드 연주자 '라비니아 메이에르'는 현대 음악과 재즈, 팝까지 하프로 두루 표현해냅니다.
<인터뷰> 라비니아 메이예르(하피스트) : "이렇게 연주하니 또 다르죠? 하프는 이렇게 매우 다채로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민속 악기, 만돌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흐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고풍스런 음색으로 바꿨습니다.
또 아코디언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기도 하고, 전문 연주가들에 의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 '주류 악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칼럼니스트) : "새로운 음향적, 음악적 감흥을 얻기 때문에 옛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에 가려있던 '비주류'들의 유쾌한 반란, 음악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하프나 만돌린 등 오케스트라에서 보조 역할을 하던 악기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비주류 악기들의 또 다른 매력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손놀림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하프 46줄은 마치 타악기처럼 거칠게 질주합니다.
지금까지 듣던 예쁘고 은은한 소리와는 좀 다릅니다.
한국계 네덜란드 연주자 '라비니아 메이에르'는 현대 음악과 재즈, 팝까지 하프로 두루 표현해냅니다.
<인터뷰> 라비니아 메이예르(하피스트) : "이렇게 연주하니 또 다르죠? 하프는 이렇게 매우 다채로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민속 악기, 만돌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흐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고풍스런 음색으로 바꿨습니다.
또 아코디언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기도 하고, 전문 연주가들에 의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 '주류 악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칼럼니스트) : "새로운 음향적, 음악적 감흥을 얻기 때문에 옛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에 가려있던 '비주류'들의 유쾌한 반란, 음악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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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류 악기’의 유쾌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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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6 21:31:13
- 수정2014-02-16 22:10:26

<앵커 멘트>
하프나 만돌린 등 오케스트라에서 보조 역할을 하던 악기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비주류 악기들의 또 다른 매력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손놀림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하프 46줄은 마치 타악기처럼 거칠게 질주합니다.
지금까지 듣던 예쁘고 은은한 소리와는 좀 다릅니다.
한국계 네덜란드 연주자 '라비니아 메이에르'는 현대 음악과 재즈, 팝까지 하프로 두루 표현해냅니다.
<인터뷰> 라비니아 메이예르(하피스트) : "이렇게 연주하니 또 다르죠? 하프는 이렇게 매우 다채로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민속 악기, 만돌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흐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고풍스런 음색으로 바꿨습니다.
또 아코디언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기도 하고, 전문 연주가들에 의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 '주류 악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칼럼니스트) : "새로운 음향적, 음악적 감흥을 얻기 때문에 옛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에 가려있던 '비주류'들의 유쾌한 반란, 음악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하프나 만돌린 등 오케스트라에서 보조 역할을 하던 악기들이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비주류 악기들의 또 다른 매력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란한 손놀림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하프 46줄은 마치 타악기처럼 거칠게 질주합니다.
지금까지 듣던 예쁘고 은은한 소리와는 좀 다릅니다.
한국계 네덜란드 연주자 '라비니아 메이에르'는 현대 음악과 재즈, 팝까지 하프로 두루 표현해냅니다.
<인터뷰> 라비니아 메이예르(하피스트) : "이렇게 연주하니 또 다르죠? 하프는 이렇게 매우 다채로운 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민속 악기, 만돌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흐가 건반악기를 위해 쓴 곡을 특유의 섬세하고 고풍스런 음색으로 바꿨습니다.
또 아코디언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기도 하고, 전문 연주가들에 의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등 '주류 악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합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칼럼니스트) : "새로운 음향적, 음악적 감흥을 얻기 때문에 옛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에 가려있던 '비주류'들의 유쾌한 반란, 음악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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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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