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트랙 금빛 기운’ 금메달 도전

입력 2014.02.19 (12:09) 수정 2014.0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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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는 우리 선수들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바로 그 장소에서 내일 새벽 쇼트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김연아는 금메달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소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여자 계주 삼천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소치의 아이스버그.

김연아는 대한민국 금메달의 기운이 남은 바로 그 장소에서 내일 쇼트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기술 난도를 결정하는 세 명의 심판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연아는 완벽한 점프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컨디션도 느낌도 최고입니다.

<녹취> 김연아 : "쇼트트랙 금메달을 땄으니까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잘하겠다."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도 모스크바에서 돌아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경험이 적은 리프니츠카야로선 자국 홈팬의 과도한 응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마지막 훈련에서 점프실수를 반복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권을 고려할 정도의 심각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도 김연아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녹취> 카타리나 비트 : "김연아가 실수를 안한다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세번째 선수가 될 겁니다."

26년만의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올림픽 신화를 쓰려는 김연아의 도전은 드디어 내일 막을 올립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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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쇼트트랙 금빛 기운’ 금메달 도전
    • 입력 2014-02-19 12:11:09
    • 수정2014-02-19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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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는 우리 선수들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바로 그 장소에서 내일 새벽 쇼트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김연아는 금메달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소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여자 계주 삼천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낸 소치의 아이스버그.

김연아는 대한민국 금메달의 기운이 남은 바로 그 장소에서 내일 쇼트 프로그램을 펼칩니다.

기술 난도를 결정하는 세 명의 심판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연아는 완벽한 점프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컨디션도 느낌도 최고입니다.

<녹취> 김연아 : "쇼트트랙 금메달을 땄으니까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잘하겠다."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도 모스크바에서 돌아와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경험이 적은 리프니츠카야로선 자국 홈팬의 과도한 응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마지막 훈련에서 점프실수를 반복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권을 고려할 정도의 심각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도 김연아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녹취> 카타리나 비트 : "김연아가 실수를 안한다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세번째 선수가 될 겁니다."

26년만의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올림픽 신화를 쓰려는 김연아의 도전은 드디어 내일 막을 올립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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