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테러 악몽…경상자 15명 오늘 귀국
입력 2014.02.19 (12:15)
수정 2014.02.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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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로 부상 정도가 경미한 15명이 오늘 귀국합니다.
현지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지만 끔찍했던 테러의 악몽은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탄테러로 부상당해 이집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13명, 버스 좌석에 앉아있다 폭탄이 터지면서 주로 다리 쪽에 파편이 박혀 외상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태는 호전됐지만 정신적 충격은 아직 여전합니다.
<녹취> 이광표(부상자) : "갑자기 펑 소리 나면서 눈 깜짝해 보니까 쓰러진 사람,피투성이에,하늘 날아가고..."
부상자들은 국내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곧 모두 카이로로 이동해 이르면 내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카이로 거주 교민 6명은 테러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에 나서 통역일 등을 돕고 있습니다.
<녹취> 임예진(카이로 교민/간호사) : "보호자 노릇도 해드리고 싶고 말도 안 통할 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부상이 경미해 인근 이스라엘로 건너갔던 경상자 15명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카이로 병원에 안치된 현지 여행사 사장 고 제진수 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고국으로 운구됩니다.
진천 중앙교회 교인 고 김홍열 씨와 고 김진규 씨의 유족들은 현지 병원에 도착해 정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족과 논의해 이른 시일 안에 두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로 부상 정도가 경미한 15명이 오늘 귀국합니다.
현지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지만 끔찍했던 테러의 악몽은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탄테러로 부상당해 이집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13명, 버스 좌석에 앉아있다 폭탄이 터지면서 주로 다리 쪽에 파편이 박혀 외상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태는 호전됐지만 정신적 충격은 아직 여전합니다.
<녹취> 이광표(부상자) : "갑자기 펑 소리 나면서 눈 깜짝해 보니까 쓰러진 사람,피투성이에,하늘 날아가고..."
부상자들은 국내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곧 모두 카이로로 이동해 이르면 내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카이로 거주 교민 6명은 테러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에 나서 통역일 등을 돕고 있습니다.
<녹취> 임예진(카이로 교민/간호사) : "보호자 노릇도 해드리고 싶고 말도 안 통할 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부상이 경미해 인근 이스라엘로 건너갔던 경상자 15명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카이로 병원에 안치된 현지 여행사 사장 고 제진수 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고국으로 운구됩니다.
진천 중앙교회 교인 고 김홍열 씨와 고 김진규 씨의 유족들은 현지 병원에 도착해 정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족과 논의해 이른 시일 안에 두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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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테러 악몽…경상자 15명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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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9 12:16:42
- 수정2014-02-19 13:16:47
<앵커 멘트>
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로 부상 정도가 경미한 15명이 오늘 귀국합니다.
현지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지만 끔찍했던 테러의 악몽은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탄테러로 부상당해 이집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13명, 버스 좌석에 앉아있다 폭탄이 터지면서 주로 다리 쪽에 파편이 박혀 외상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태는 호전됐지만 정신적 충격은 아직 여전합니다.
<녹취> 이광표(부상자) : "갑자기 펑 소리 나면서 눈 깜짝해 보니까 쓰러진 사람,피투성이에,하늘 날아가고..."
부상자들은 국내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곧 모두 카이로로 이동해 이르면 내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카이로 거주 교민 6명은 테러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에 나서 통역일 등을 돕고 있습니다.
<녹취> 임예진(카이로 교민/간호사) : "보호자 노릇도 해드리고 싶고 말도 안 통할 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부상이 경미해 인근 이스라엘로 건너갔던 경상자 15명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카이로 병원에 안치된 현지 여행사 사장 고 제진수 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고국으로 운구됩니다.
진천 중앙교회 교인 고 김홍열 씨와 고 김진규 씨의 유족들은 현지 병원에 도착해 정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족과 논의해 이른 시일 안에 두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로 부상 정도가 경미한 15명이 오늘 귀국합니다.
현지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지만 끔찍했던 테러의 악몽은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탄테러로 부상당해 이집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13명, 버스 좌석에 앉아있다 폭탄이 터지면서 주로 다리 쪽에 파편이 박혀 외상 치료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태는 호전됐지만 정신적 충격은 아직 여전합니다.
<녹취> 이광표(부상자) : "갑자기 펑 소리 나면서 눈 깜짝해 보니까 쓰러진 사람,피투성이에,하늘 날아가고..."
부상자들은 국내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곧 모두 카이로로 이동해 이르면 내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카이로 거주 교민 6명은 테러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에 나서 통역일 등을 돕고 있습니다.
<녹취> 임예진(카이로 교민/간호사) : "보호자 노릇도 해드리고 싶고 말도 안 통할 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부상이 경미해 인근 이스라엘로 건너갔던 경상자 15명은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카이로 병원에 안치된 현지 여행사 사장 고 제진수 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고국으로 운구됩니다.
진천 중앙교회 교인 고 김홍열 씨와 고 김진규 씨의 유족들은 현지 병원에 도착해 정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 대사관은 유족과 논의해 이른 시일 안에 두 고인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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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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