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점프 교과서’ 어떻게 진화했나

입력 2014.02.19 (21:26) 수정 2014.02.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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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의 3회전 연속 점프 등 명품 점프는 다른선수들이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완벽합니다.

어릴 때부터 점프 하나는 타고났는데요.

김연아의 점프 변천사를 손기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7살 때 시도한 점프입니다.

비록 한 바퀴를 도는 데 그쳤지만 위대한 첫 걸음의 시작이었습니다.

뛰어난 탄력에 균형감을 갖춘 김연아는 놀라운 속도로 진화했습니다.

초등학생인 12살 때 3회전 점프 5종을 모두 성공할 정도로 점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선 처음으로 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피겨계에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이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점프의 교과서란 찬사를 받으며 피겨 여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커트 브라우닝(세계선수권 4회 우승) : "지금까지 수백만 번의 점프를 봐왔지만 김연아의 점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물 흐르듯 이뤄지죠. "

바깥날을 이용하는 러츠와, 안쪽 날을 이용하는 플립 등 점프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입니다.

<인터뷰> 카타리나 비트(올림픽 2연패) : "김연아는 정말 강하고, 대단한 점프를 갖춘 선수입니다. 수행 점수도 좋고요. 더욱 여성스럽게 스케이팅을 탑니다."

7살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뒤 18년동안 빙판과 싸우며 만든 명품점프.

드디어 내일 새벽 그녀의 혼과 인생이 담긴 마지막 비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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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불허전! ‘점프 교과서’ 어떻게 진화했나
    • 입력 2014-02-19 21:27:57
    • 수정2014-02-19 22: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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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의 3회전 연속 점프 등 명품 점프는 다른선수들이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완벽합니다.

어릴 때부터 점프 하나는 타고났는데요.

김연아의 점프 변천사를 손기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연아가 7살 때 시도한 점프입니다.

비록 한 바퀴를 도는 데 그쳤지만 위대한 첫 걸음의 시작이었습니다.

뛰어난 탄력에 균형감을 갖춘 김연아는 놀라운 속도로 진화했습니다.

초등학생인 12살 때 3회전 점프 5종을 모두 성공할 정도로 점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선 처음으로 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피겨계에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이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점프의 교과서란 찬사를 받으며 피겨 여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커트 브라우닝(세계선수권 4회 우승) : "지금까지 수백만 번의 점프를 봐왔지만 김연아의 점프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물 흐르듯 이뤄지죠. "

바깥날을 이용하는 러츠와, 안쪽 날을 이용하는 플립 등 점프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입니다.

<인터뷰> 카타리나 비트(올림픽 2연패) : "김연아는 정말 강하고, 대단한 점프를 갖춘 선수입니다. 수행 점수도 좋고요. 더욱 여성스럽게 스케이팅을 탑니다."

7살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은뒤 18년동안 빙판과 싸우며 만든 명품점프.

드디어 내일 새벽 그녀의 혼과 인생이 담긴 마지막 비상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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