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구성 점수 ‘폭등’…거품 논란

입력 2014.02.21 (21:53) 수정 2014.02.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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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트니코바는 피겨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단기간에 구성 점수가 폭등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기한 2달전 경기보다 구성 점수만 20점 가까이 상승해,지나친 점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프나 스핀등 기술 점수는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될 수 있지만 구성 점수의 경우는 다릅니다.

스케이팅 기술이나 연기력등 예술성이 중요한만큼,세계 톱 선수 경력을 쌓아야만,최고 등급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피겨계의 관행은 이번 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에 의해 한순간에 변했습니다.

올시즌 3번의 그랑프리에서 쇼트 30점,프리 60점의 평균 점수를 받았던 쇼트니코바는 올림픽에서 쇼트는 5점,프리는 무려 14점이나 더 받았습니다.

연기 내용은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이후 2달만에 구성 점수만 20점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보다 17.51점이나 낮은 구성점수를 기록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불과 0.43점으로 좁혀졌습니다.

갑자기 구성점수가 높아진 소트니코바와 달리 김연아는 시니어시절 초반때처럼 마지막 무대에서도 구성 점수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KBS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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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트니코바, 구성 점수 ‘폭등’…거품 논란
    • 입력 2014-02-21 21:55:27
    • 수정2014-02-21 2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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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트니코바는 피겨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단기간에 구성 점수가 폭등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기한 2달전 경기보다 구성 점수만 20점 가까이 상승해,지나친 점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프나 스핀등 기술 점수는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될 수 있지만 구성 점수의 경우는 다릅니다.

스케이팅 기술이나 연기력등 예술성이 중요한만큼,세계 톱 선수 경력을 쌓아야만,최고 등급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피겨계의 관행은 이번 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에 의해 한순간에 변했습니다.

올시즌 3번의 그랑프리에서 쇼트 30점,프리 60점의 평균 점수를 받았던 쇼트니코바는 올림픽에서 쇼트는 5점,프리는 무려 14점이나 더 받았습니다.

연기 내용은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이후 2달만에 구성 점수만 20점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보다 17.51점이나 낮은 구성점수를 기록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불과 0.43점으로 좁혀졌습니다.

갑자기 구성점수가 높아진 소트니코바와 달리 김연아는 시니어시절 초반때처럼 마지막 무대에서도 구성 점수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KBS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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