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빙속, ‘부진 원흉’ 유니폼 제작사와 재계약
입력 2014.02.22 (11:57)
수정 2014.02.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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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위기에 놓인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유니폼 제작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스포츠용품 제조사 '언더아머'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플랭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CNBC 방송을 통해 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까지 장기로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플랭크 CEO는 "지난주 언더아머가 비판을 많이 받았고 대표팀도 명백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먼지를 털어내고 더 크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더아머가 내놓은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등 부위가 통풍이 잘 되는 이 소재로 만들어져 열기가 쉽게 배출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최강자' 샤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미국 선수들은 입상권에 오르지도 못했고 대표팀 안팎에서는 유니폼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 때문에 대회 도중 미국 대표팀은 언더아머에서 만든 예전 제품으로 유니폼을 바꿨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포츠용품 제조사 '언더아머'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플랭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CNBC 방송을 통해 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까지 장기로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플랭크 CEO는 "지난주 언더아머가 비판을 많이 받았고 대표팀도 명백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먼지를 털어내고 더 크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더아머가 내놓은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등 부위가 통풍이 잘 되는 이 소재로 만들어져 열기가 쉽게 배출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최강자' 샤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미국 선수들은 입상권에 오르지도 못했고 대표팀 안팎에서는 유니폼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 때문에 대회 도중 미국 대표팀은 언더아머에서 만든 예전 제품으로 유니폼을 바꿨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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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2 11:57:52
- 수정2014-02-22 11:58:13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위기에 놓인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유니폼 제작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스포츠용품 제조사 '언더아머'의 최고경영자(CEO) 케빈 플랭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CNBC 방송을 통해 대표팀과 2022년 올림픽까지 장기로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플랭크 CEO는 "지난주 언더아머가 비판을 많이 받았고 대표팀도 명백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먼지를 털어내고 더 크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더아머가 내놓은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등 부위가 통풍이 잘 되는 이 소재로 만들어져 열기가 쉽게 배출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최강자' 샤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미국 선수들은 입상권에 오르지도 못했고 대표팀 안팎에서는 유니폼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이 때문에 대회 도중 미국 대표팀은 언더아머에서 만든 예전 제품으로 유니폼을 바꿨지만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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