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금·심석희 동…‘환상 팀워크’ 비결

입력 2014.02.22 (21:00) 수정 2014.02.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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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 선수의 승전보로 시작합니다.

박승희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천 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와 함께 환상적인 팀워크와 전략을 선보이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첫 소식,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금메달을 따기 위한 전략이 시작됩니다.

3위에 있던 심석희가 먼저 치고 나와 선두로 올라섭니다.

곧이어 박승희도 스피드를 올려 우리 선수들이 1, 2위를 형성했습니다.

이때부터 상대 선수를 견제하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금메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메달 색깔을 놓고는 잠시 선의의 경쟁도 벌였습니다.

박승희가 승부를 걸어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심석희도 추격전을 벌였지만 서로 무리하지 않는 레이스를 펼치며 박승희가 금메달,심석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아직 얼떨떨한데요. 혼자서 만든 금메달도 아니고, 석희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2관왕에 오른 박승희와 금 은 동메달 한개씩 따낸 심석희는 태극기를 맞들고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인터뷰> 심석희 : "메달을 딴건 좋은 일인데 저의 레이스만 놓고보면 아쉬움이 좀 남아요."

최고의 팀 워크로 똘똘뭉친 여자 쇼트트랙은 가장 많은 메달과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 선수단의 에이스로 우뚝섰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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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희 금·심석희 동…‘환상 팀워크’ 비결
    • 입력 2014-02-22 21:03:17
    • 수정2014-02-22 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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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우리 선수의 승전보로 시작합니다.

박승희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천 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와 함께 환상적인 팀워크와 전략을 선보이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첫 소식,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금메달을 따기 위한 전략이 시작됩니다.

3위에 있던 심석희가 먼저 치고 나와 선두로 올라섭니다.

곧이어 박승희도 스피드를 올려 우리 선수들이 1, 2위를 형성했습니다.

이때부터 상대 선수를 견제하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금메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메달 색깔을 놓고는 잠시 선의의 경쟁도 벌였습니다.

박승희가 승부를 걸어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심석희도 추격전을 벌였지만 서로 무리하지 않는 레이스를 펼치며 박승희가 금메달,심석희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아직 얼떨떨한데요. 혼자서 만든 금메달도 아니고, 석희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2관왕에 오른 박승희와 금 은 동메달 한개씩 따낸 심석희는 태극기를 맞들고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인터뷰> 심석희 : "메달을 딴건 좋은 일인데 저의 레이스만 놓고보면 아쉬움이 좀 남아요."

최고의 팀 워크로 똘똘뭉친 여자 쇼트트랙은 가장 많은 메달과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리 선수단의 에이스로 우뚝섰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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