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쇼트트랙의 신” 러시아 열광

입력 2014.02.22 (21:09) 수정 2014.02.22 (2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의 신이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맹활약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현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러시아 관중이 경기장이 떠나갈 듯 소리높여 외칩니다.

<녹취>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계주에선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자 서로 부둥켜안으며 기뻐합니다.

<녹취> 러시아 방송 중계 : "이겼습니다. 보이시죠. 올림픽 챔피언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에도 기념일입니다."

쇼트트랙 약체였던 러시아에 안긴 세 개의 금메달.

현지 중계 방송 아나운서는 쇼트트랙의 천재, 왕이라며 기념비를 세워야한다고 극찬했고 전 러시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루슬란 니그마툴린은 안현수는 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낸 뒤 자신의 SNS 첫 화면을 러시아 국기를 들고 환호하는 안현수의 사진으로 또다시 바꾸며 영웅 대접을 했습니다.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안현수에게 대표팀 코치직을 거듭 공식 제안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 크라프초프(연맹회장) : "앞으로에 대해서는 나중에 같이 의논할 것이지만, 여기에서 코치로서 계속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안현수의 3관왕으로 개최국 체면을 한껏 살린 러시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빅토르 안, 쇼트트랙의 신” 러시아 열광
    • 입력 2014-02-22 21:10:19
    • 수정2014-02-22 23:11:30
    뉴스 9
<앵커 멘트>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의 신이다, 러시아는 안현수의 맹활약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현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러시아 관중이 경기장이 떠나갈 듯 소리높여 외칩니다.

<녹취>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빅토르!"

계주에선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자 서로 부둥켜안으며 기뻐합니다.

<녹취> 러시아 방송 중계 : "이겼습니다. 보이시죠. 올림픽 챔피언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에도 기념일입니다."

쇼트트랙 약체였던 러시아에 안긴 세 개의 금메달.

현지 중계 방송 아나운서는 쇼트트랙의 천재, 왕이라며 기념비를 세워야한다고 극찬했고 전 러시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루슬란 니그마툴린은 안현수는 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축전을 보낸 뒤 자신의 SNS 첫 화면을 러시아 국기를 들고 환호하는 안현수의 사진으로 또다시 바꾸며 영웅 대접을 했습니다.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안현수에게 대표팀 코치직을 거듭 공식 제안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알렉세이 크라프초프(연맹회장) : "앞으로에 대해서는 나중에 같이 의논할 것이지만, 여기에서 코치로서 계속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안현수의 3관왕으로 개최국 체면을 한껏 살린 러시아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