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부진 딛고 후배들과 ‘값진 은 선물’

입력 2014.02.23 (21:07) 수정 2014.02.23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멋진 팀워크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승훈 선수는 이번엔 후배들과 함께 값진 메달을 만들어냈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이 이끈 팀 추월 대표팀은 초반 네덜란드를 위협했습니다.

첫 400미터에서 앞서나간 대표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 페이스가 떨어져 우승은 놓쳤지만 힘들 땐 자리를 바꿔주고 손을 올려 밀어주는 팀워크로 값진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 "후배들과 함께 메달을 딸 수 있어서 세 배는 기쁜 것 같습니다."

밴쿠버 금메달 이후 이승훈은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스케이트와 훈련 방법도 바꿔 봤지만 좀처럼 성적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승훈은 초심으로 돌아가 쇼트트랙 훈련에 집중하며 부활을 노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개인 종목에서는 부진했지만 팀 추월 사상 첫 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번 역사를 썼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지난 여름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김철민과 주형준도 이승훈의 뒤를 받치며 당당한 주연으로 올라섰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훈, 부진 딛고 후배들과 ‘값진 은 선물’
    • 입력 2014-02-23 21:09:32
    • 수정2014-02-23 22:14:06
    뉴스 9
<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멋진 팀워크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승훈 선수는 이번엔 후배들과 함께 값진 메달을 만들어냈습니다.

소치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이 이끈 팀 추월 대표팀은 초반 네덜란드를 위협했습니다.

첫 400미터에서 앞서나간 대표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후반 페이스가 떨어져 우승은 놓쳤지만 힘들 땐 자리를 바꿔주고 손을 올려 밀어주는 팀워크로 값진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 "후배들과 함께 메달을 딸 수 있어서 세 배는 기쁜 것 같습니다."

밴쿠버 금메달 이후 이승훈은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스케이트와 훈련 방법도 바꿔 봤지만 좀처럼 성적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승훈은 초심으로 돌아가 쇼트트랙 훈련에 집중하며 부활을 노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개인 종목에서는 부진했지만 팀 추월 사상 첫 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번 역사를 썼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지난 여름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김철민과 주형준도 이승훈의 뒤를 받치며 당당한 주연으로 올라섰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