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토 15% 스모그…공장 폐쇄·중단
입력 2014.02.23 (21:16)
수정 2014.02.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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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로 뒤덮이면서, 공장 폐쇄와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의 15%가 스모그로 뒤덮였다는데, 이게 곧 우리나라로 날아올 거여서 큰일입니다.
먼저, 베이징에서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국 베이징 도심에 스카이 라인이 사라졌습니다.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잿빛 스모그가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겁이 날 정도입니다.
<녹취>쑤홍(베이징 시민):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가 필요한지 항상 신경을 써요. 요즘은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허베이와 산시,산둥성 등 중국 중동부 지방을 비롯해 무려 143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중국 전체 면적의 15% 가량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스모그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 정부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베이 성에선 이미 제철 공장 용광로 19개가 폐쇄됐고, 베이징에선 공장 110여 곳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미세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하고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 위리엔보(시멘트 공장 대표):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항상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제발 스모그가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로 뒤덮이면서, 공장 폐쇄와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의 15%가 스모그로 뒤덮였다는데, 이게 곧 우리나라로 날아올 거여서 큰일입니다.
먼저, 베이징에서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국 베이징 도심에 스카이 라인이 사라졌습니다.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잿빛 스모그가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겁이 날 정도입니다.
<녹취>쑤홍(베이징 시민):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가 필요한지 항상 신경을 써요. 요즘은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허베이와 산시,산둥성 등 중국 중동부 지방을 비롯해 무려 143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중국 전체 면적의 15% 가량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스모그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 정부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베이 성에선 이미 제철 공장 용광로 19개가 폐쇄됐고, 베이징에선 공장 110여 곳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미세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하고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 위리엔보(시멘트 공장 대표):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항상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제발 스모그가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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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영토 15% 스모그…공장 폐쇄·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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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23 2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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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로 뒤덮이면서, 공장 폐쇄와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의 15%가 스모그로 뒤덮였다는데, 이게 곧 우리나라로 날아올 거여서 큰일입니다.
먼저, 베이징에서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국 베이징 도심에 스카이 라인이 사라졌습니다.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잿빛 스모그가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겁이 날 정도입니다.
<녹취>쑤홍(베이징 시민):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가 필요한지 항상 신경을 써요. 요즘은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허베이와 산시,산둥성 등 중국 중동부 지방을 비롯해 무려 143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중국 전체 면적의 15% 가량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스모그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 정부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베이 성에선 이미 제철 공장 용광로 19개가 폐쇄됐고, 베이징에선 공장 110여 곳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미세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하고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 위리엔보(시멘트 공장 대표):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항상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제발 스모그가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스모그로 뒤덮이면서, 공장 폐쇄와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의 15%가 스모그로 뒤덮였다는데, 이게 곧 우리나라로 날아올 거여서 큰일입니다.
먼저, 베이징에서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중국 베이징 도심에 스카이 라인이 사라졌습니다.
기준치를 10배 이상 초과하는 잿빛 스모그가 주말 내내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겁이 날 정도입니다.
<녹취>쑤홍(베이징 시민):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가 필요한지 항상 신경을 써요. 요즘은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허베이와 산시,산둥성 등 중국 중동부 지방을 비롯해 무려 143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온통 스모그로 뒤덮였습니다.
중국 전체 면적의 15% 가량으로, 올해 들어 발생한 스모그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스모그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 정부도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베이 성에선 이미 제철 공장 용광로 19개가 폐쇄됐고, 베이징에선 공장 110여 곳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미세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하고 건설 현장 공사도 중단시켰습니다.
<녹취> 위리엔보(시멘트 공장 대표): "먼지가 나지 않도록 항상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제발 스모그가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스모그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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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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