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눈 속에 갇힌 사슴 “도와주세요” 외
입력 2014.02.24 (12:44)
수정 2014.02.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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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동해안 지역에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야생동물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리포트>
두껍게 쌓인 눈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동물의 뿔. 바로 사슴입니다. 눈에 파묻혀 꼼짝없이 갇혀있는데요.
스키를 타던 세 명의 남성이 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을 파기도 하고 뿔에 밧줄을 묶어 당겨보지만 쉽지 않은데요.
잠시 후, 구조되는가 싶더니 몇 발걸음 못가 또다시 눈 속에 빠진 사슴.
지친 사슴은 애처로운 눈빛만 보냅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구조되었는데요.
고마웠던지 한참을 사람들 곁에 있다가 떠나는 사슴.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한 세 사람, 참 멋있네요.
반려견 도움 받아 서핑 꿈 이룬 소년
<앵커 멘트>
얼마 전, 브라질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 보딩 대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미국에선 서핑하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가 한 아이에게 희망을 선물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한 소년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서핑을 즐깁니다.
그런데 소년은 혼자가 아닙니다.
뒤에 개 한 마리도 함께 타고 있는데요.
올해 15살의 갈렙 아코스타는 현재 뇌암 5기.
작게나마 갖고 있던 소년의 꿈은 바로 서핑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서핑하는 개 ‘리코쳇’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드디어 꿈을 이룬 소년.
성공적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었던 건 리코쳇이 균형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요.
리코쳇도 분명 소년을 도울 수 있어 좋아했을 것 같네요.
새끼 북극곰의 첫 바깥 나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동물원.
몽실몽실~ 눈처럼 새하얀 북극곰 새끼가 대중들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북극곰의 엉뚱한 행동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아 이게 눈이구나!! 좋다 좋아 어, 이제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 되지? 나 좀 일으켜줘요~~”
이제 생후 3개월, 아직 바깥세상은 조금 낯선가 봅니다.
'넘어지고 넘어지고' 공포의 빙판길
수업을 마치고 잇따라 나오는 학생들.
그중 한 여학생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마는데요.
걱정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남학생이 미끄러집니다.
아.. 정말 아프겠어요.
이건 시작에 불과!
또! 또! 또! 또?
계속 같은 지점에서 미끄러지는 학생들.
참기름이라도 발라놓은 걸까요.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래된 초콜릿 알뜰 활용법
<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나 선물로 주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할까 고민될 때 많으시죠?
그럴 때 색다른 간식으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초콜릿 먹다보면 어느새 남은 초콜릿은 냉장고 한 편에 방치해두기 십상이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다면 빵에 발라 먹기 좋은 초코 잼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끓어 넘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준비하고 냄비에 우유, 생크림, 연유와 황설탕을 넣고 중불에 끓이세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남은 초콜릿을 넣어 거품기로 젓습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체에 내리고 다시 불을 켜고 거품기로 젓는데요.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파우더를 넣고 나서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냄비) 밑 부분을 계속 저어주어야 타지 않기 때문에 거품기 자국이 남을 때까지 되직하게 계속 끓여 주세요.”
완전히 식혀서 준비한 병에 담아주면 완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막대초코 볼도 남은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카스테라는 잘게 부수고 여기에 버터와 크림치즈, 시리얼을 넣고 섞습니다.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주의하실 점은 버터랑 빵이랑 크림치즈, 그리고 시리얼을 골고루 섞어주셔야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섞은 재료는 2.5~3cm 정도의 크기로 둥글게 빚으면 되는데요.
남은 초콜릿은 중탕해서 녹이고 만들어둔 볼을 넣어 초콜릿 입힙니다.
색색의 가루인 ‘스프링클’을 올려 취향에 맞게 꾸며준 다음, 막대를 꽂으면 나만의 초콜릿 완성입니다.
남은 초콜릿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활용해 맛있는 나만의 간식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동해안 지역에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야생동물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리포트>
두껍게 쌓인 눈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동물의 뿔. 바로 사슴입니다. 눈에 파묻혀 꼼짝없이 갇혀있는데요.
스키를 타던 세 명의 남성이 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을 파기도 하고 뿔에 밧줄을 묶어 당겨보지만 쉽지 않은데요.
잠시 후, 구조되는가 싶더니 몇 발걸음 못가 또다시 눈 속에 빠진 사슴.
지친 사슴은 애처로운 눈빛만 보냅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구조되었는데요.
고마웠던지 한참을 사람들 곁에 있다가 떠나는 사슴.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한 세 사람, 참 멋있네요.
반려견 도움 받아 서핑 꿈 이룬 소년
<앵커 멘트>
얼마 전, 브라질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 보딩 대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미국에선 서핑하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가 한 아이에게 희망을 선물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한 소년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서핑을 즐깁니다.
그런데 소년은 혼자가 아닙니다.
뒤에 개 한 마리도 함께 타고 있는데요.
올해 15살의 갈렙 아코스타는 현재 뇌암 5기.
작게나마 갖고 있던 소년의 꿈은 바로 서핑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서핑하는 개 ‘리코쳇’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드디어 꿈을 이룬 소년.
성공적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었던 건 리코쳇이 균형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요.
리코쳇도 분명 소년을 도울 수 있어 좋아했을 것 같네요.
새끼 북극곰의 첫 바깥 나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동물원.
몽실몽실~ 눈처럼 새하얀 북극곰 새끼가 대중들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북극곰의 엉뚱한 행동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아 이게 눈이구나!! 좋다 좋아 어, 이제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 되지? 나 좀 일으켜줘요~~”
이제 생후 3개월, 아직 바깥세상은 조금 낯선가 봅니다.
'넘어지고 넘어지고' 공포의 빙판길
수업을 마치고 잇따라 나오는 학생들.
그중 한 여학생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마는데요.
걱정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남학생이 미끄러집니다.
아.. 정말 아프겠어요.
이건 시작에 불과!
또! 또! 또! 또?
계속 같은 지점에서 미끄러지는 학생들.
참기름이라도 발라놓은 걸까요.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래된 초콜릿 알뜰 활용법
<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나 선물로 주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할까 고민될 때 많으시죠?
그럴 때 색다른 간식으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초콜릿 먹다보면 어느새 남은 초콜릿은 냉장고 한 편에 방치해두기 십상이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다면 빵에 발라 먹기 좋은 초코 잼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끓어 넘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준비하고 냄비에 우유, 생크림, 연유와 황설탕을 넣고 중불에 끓이세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남은 초콜릿을 넣어 거품기로 젓습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체에 내리고 다시 불을 켜고 거품기로 젓는데요.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파우더를 넣고 나서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냄비) 밑 부분을 계속 저어주어야 타지 않기 때문에 거품기 자국이 남을 때까지 되직하게 계속 끓여 주세요.”
완전히 식혀서 준비한 병에 담아주면 완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막대초코 볼도 남은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카스테라는 잘게 부수고 여기에 버터와 크림치즈, 시리얼을 넣고 섞습니다.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주의하실 점은 버터랑 빵이랑 크림치즈, 그리고 시리얼을 골고루 섞어주셔야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섞은 재료는 2.5~3cm 정도의 크기로 둥글게 빚으면 되는데요.
남은 초콜릿은 중탕해서 녹이고 만들어둔 볼을 넣어 초콜릿 입힙니다.
색색의 가루인 ‘스프링클’을 올려 취향에 맞게 꾸며준 다음, 막대를 꽂으면 나만의 초콜릿 완성입니다.
남은 초콜릿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활용해 맛있는 나만의 간식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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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4 12:47:20
- 수정2014-02-24 14:02:04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동해안 지역에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야생동물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리포트>
두껍게 쌓인 눈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동물의 뿔. 바로 사슴입니다. 눈에 파묻혀 꼼짝없이 갇혀있는데요.
스키를 타던 세 명의 남성이 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을 파기도 하고 뿔에 밧줄을 묶어 당겨보지만 쉽지 않은데요.
잠시 후, 구조되는가 싶더니 몇 발걸음 못가 또다시 눈 속에 빠진 사슴.
지친 사슴은 애처로운 눈빛만 보냅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구조되었는데요.
고마웠던지 한참을 사람들 곁에 있다가 떠나는 사슴.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한 세 사람, 참 멋있네요.
반려견 도움 받아 서핑 꿈 이룬 소년
<앵커 멘트>
얼마 전, 브라질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 보딩 대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미국에선 서핑하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가 한 아이에게 희망을 선물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한 소년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서핑을 즐깁니다.
그런데 소년은 혼자가 아닙니다.
뒤에 개 한 마리도 함께 타고 있는데요.
올해 15살의 갈렙 아코스타는 현재 뇌암 5기.
작게나마 갖고 있던 소년의 꿈은 바로 서핑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서핑하는 개 ‘리코쳇’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드디어 꿈을 이룬 소년.
성공적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었던 건 리코쳇이 균형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요.
리코쳇도 분명 소년을 도울 수 있어 좋아했을 것 같네요.
새끼 북극곰의 첫 바깥 나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동물원.
몽실몽실~ 눈처럼 새하얀 북극곰 새끼가 대중들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북극곰의 엉뚱한 행동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아 이게 눈이구나!! 좋다 좋아 어, 이제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 되지? 나 좀 일으켜줘요~~”
이제 생후 3개월, 아직 바깥세상은 조금 낯선가 봅니다.
'넘어지고 넘어지고' 공포의 빙판길
수업을 마치고 잇따라 나오는 학생들.
그중 한 여학생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마는데요.
걱정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남학생이 미끄러집니다.
아.. 정말 아프겠어요.
이건 시작에 불과!
또! 또! 또! 또?
계속 같은 지점에서 미끄러지는 학생들.
참기름이라도 발라놓은 걸까요.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래된 초콜릿 알뜰 활용법
<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나 선물로 주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할까 고민될 때 많으시죠?
그럴 때 색다른 간식으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초콜릿 먹다보면 어느새 남은 초콜릿은 냉장고 한 편에 방치해두기 십상이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다면 빵에 발라 먹기 좋은 초코 잼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끓어 넘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준비하고 냄비에 우유, 생크림, 연유와 황설탕을 넣고 중불에 끓이세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남은 초콜릿을 넣어 거품기로 젓습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체에 내리고 다시 불을 켜고 거품기로 젓는데요.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파우더를 넣고 나서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냄비) 밑 부분을 계속 저어주어야 타지 않기 때문에 거품기 자국이 남을 때까지 되직하게 계속 끓여 주세요.”
완전히 식혀서 준비한 병에 담아주면 완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막대초코 볼도 남은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카스테라는 잘게 부수고 여기에 버터와 크림치즈, 시리얼을 넣고 섞습니다.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주의하실 점은 버터랑 빵이랑 크림치즈, 그리고 시리얼을 골고루 섞어주셔야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섞은 재료는 2.5~3cm 정도의 크기로 둥글게 빚으면 되는데요.
남은 초콜릿은 중탕해서 녹이고 만들어둔 볼을 넣어 초콜릿 입힙니다.
색색의 가루인 ‘스프링클’을 올려 취향에 맞게 꾸며준 다음, 막대를 꽂으면 나만의 초콜릿 완성입니다.
남은 초콜릿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활용해 맛있는 나만의 간식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최근 동해안 지역에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야생동물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리포트>
두껍게 쌓인 눈 속에 어렴풋이 보이는 동물의 뿔. 바로 사슴입니다. 눈에 파묻혀 꼼짝없이 갇혀있는데요.
스키를 타던 세 명의 남성이 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구조 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을 파기도 하고 뿔에 밧줄을 묶어 당겨보지만 쉽지 않은데요.
잠시 후, 구조되는가 싶더니 몇 발걸음 못가 또다시 눈 속에 빠진 사슴.
지친 사슴은 애처로운 눈빛만 보냅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구조되었는데요.
고마웠던지 한참을 사람들 곁에 있다가 떠나는 사슴.
모른 척 지나치지 않고 한 생명을 구한 세 사람, 참 멋있네요.
반려견 도움 받아 서핑 꿈 이룬 소년
<앵커 멘트>
얼마 전, 브라질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 보딩 대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미국에선 서핑하는 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가 한 아이에게 희망을 선물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 한 소년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서핑을 즐깁니다.
그런데 소년은 혼자가 아닙니다.
뒤에 개 한 마리도 함께 타고 있는데요.
올해 15살의 갈렙 아코스타는 현재 뇌암 5기.
작게나마 갖고 있던 소년의 꿈은 바로 서핑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텔레비전에서 서핑하는 개 ‘리코쳇’을 보면서 그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드디어 꿈을 이룬 소년.
성공적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었던 건 리코쳇이 균형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도 전했는데요.
리코쳇도 분명 소년을 도울 수 있어 좋아했을 것 같네요.
새끼 북극곰의 첫 바깥 나들이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동물원.
몽실몽실~ 눈처럼 새하얀 북극곰 새끼가 대중들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북극곰의 엉뚱한 행동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요.
“아 이게 눈이구나!! 좋다 좋아 어, 이제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 되지? 나 좀 일으켜줘요~~”
이제 생후 3개월, 아직 바깥세상은 조금 낯선가 봅니다.
'넘어지고 넘어지고' 공포의 빙판길
수업을 마치고 잇따라 나오는 학생들.
그중 한 여학생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마는데요.
걱정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남학생이 미끄러집니다.
아.. 정말 아프겠어요.
이건 시작에 불과!
또! 또! 또! 또?
계속 같은 지점에서 미끄러지는 학생들.
참기름이라도 발라놓은 걸까요.
여러분도 빙판길 조심하세요~~
오래된 초콜릿 알뜰 활용법
<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이나 선물로 주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할까 고민될 때 많으시죠?
그럴 때 색다른 간식으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리포트>
초콜릿 먹다보면 어느새 남은 초콜릿은 냉장고 한 편에 방치해두기 십상이죠~
남은 초콜릿,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셨다면 빵에 발라 먹기 좋은 초코 잼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끓어 넘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준비하고 냄비에 우유, 생크림, 연유와 황설탕을 넣고 중불에 끓이세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남은 초콜릿을 넣어 거품기로 젓습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체에 내리고 다시 불을 켜고 거품기로 젓는데요.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파우더를 넣고 나서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냄비) 밑 부분을 계속 저어주어야 타지 않기 때문에 거품기 자국이 남을 때까지 되직하게 계속 끓여 주세요.”
완전히 식혀서 준비한 병에 담아주면 완성!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막대초코 볼도 남은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카스테라는 잘게 부수고 여기에 버터와 크림치즈, 시리얼을 넣고 섞습니다.
<인터뷰> 홍은정(홈 베이킹 강사) : “주의하실 점은 버터랑 빵이랑 크림치즈, 그리고 시리얼을 골고루 섞어주셔야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섞은 재료는 2.5~3cm 정도의 크기로 둥글게 빚으면 되는데요.
남은 초콜릿은 중탕해서 녹이고 만들어둔 볼을 넣어 초콜릿 입힙니다.
색색의 가루인 ‘스프링클’을 올려 취향에 맞게 꾸며준 다음, 막대를 꽂으면 나만의 초콜릿 완성입니다.
남은 초콜릿 때문에 고민이셨다면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활용해 맛있는 나만의 간식으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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