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 ‘푸조·시트로앵’ 대주주로 등극

입력 2014.02.24 (12:52) 수정 2014.02.24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자동차 회사 '둥펑'이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앵 PSA의 지분을 매입해 대주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둥펑은 프랑스 정부와 각각 8억 유로, 우리 돈 1조 천 7백억 원을 들여 psa의 증자에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3자가 합의서에 서명하는 오는 3월, 둥펑과 프랑스 정부는 각각 14%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psa의 최대 주주가 됩니다.

둥펑은 PSA와 중국에 r&d 센터와 해외 마케팅 회사 설립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판매와 서비스를 강화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150만 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푸셔우(둥펑 사장) : "표면적으로는 지분 참여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등 (전면적 협력 관계입니다)"

PSA는 유럽 재정 위기로 자금난을 겪어오다 최근 둥펑과 프랑스 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는데요.

둥펑 측은 현재, 프랑스에 이어 PSA 자동차 판매량 2위인 중국이 내년에는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둥펑, ‘푸조·시트로앵’ 대주주로 등극
    • 입력 2014-02-24 13:01:10
    • 수정2014-02-24 14:05:55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자동차 회사 '둥펑'이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앵 PSA의 지분을 매입해 대주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둥펑은 프랑스 정부와 각각 8억 유로, 우리 돈 1조 천 7백억 원을 들여 psa의 증자에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3자가 합의서에 서명하는 오는 3월, 둥펑과 프랑스 정부는 각각 14%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psa의 최대 주주가 됩니다.

둥펑은 PSA와 중국에 r&d 센터와 해외 마케팅 회사 설립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중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판매와 서비스를 강화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 150만 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푸셔우(둥펑 사장) : "표면적으로는 지분 참여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등 (전면적 협력 관계입니다)"

PSA는 유럽 재정 위기로 자금난을 겪어오다 최근 둥펑과 프랑스 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는데요.

둥펑 측은 현재, 프랑스에 이어 PSA 자동차 판매량 2위인 중국이 내년에는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