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올림픽…더 빨라진 IT, 한국이 선도

입력 2014.02.24 (21:33) 수정 2014.02.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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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바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한층 빨라진 신기술로 IT 속도 경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IT 올림픽인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시회가 시작되자마자 인파로 붐빕니다.

새로운 태블릿 PC와 휴대전화를 내놓은 삼성과 LG, 통신 기술을 선보인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기업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블랑카 라스무센(관람객) : "이 전시회에 몇 번 와 봤는데 세계 각 기업들이 다음해를 위한 혁신과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LTE보다 최대 6배 빠른 새로운 통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TE가 상용화된 지 2년만으로, 유럽과 중국이 LTE를 도입하는 단계에서 기술 격차를 더 벌린 겁니다.

<인터뷰> 최진성(SKT ICT 기술원장) : "주파수 3개를 동시에 묶어서 데이터를 분산해서 전송 함으로써 초고속 무선이동통신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KT는 구리선으로도 광케이블보다 최대 3배 빠른 전송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라는 주제로 220개국 17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모바일 올림픽,

중국과 유럽 업체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은 가운데 내일 삼성이 공개할 갤럭시 S5에 전 세계 IT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세계 IT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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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올림픽…더 빨라진 IT, 한국이 선도
    • 입력 2014-02-24 21:34:53
    • 수정2014-02-24 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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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바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한층 빨라진 신기술로 IT 속도 경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IT 올림픽인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전시회가 시작되자마자 인파로 붐빕니다.

새로운 태블릿 PC와 휴대전화를 내놓은 삼성과 LG, 통신 기술을 선보인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기업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블랑카 라스무센(관람객) : "이 전시회에 몇 번 와 봤는데 세계 각 기업들이 다음해를 위한 혁신과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LTE보다 최대 6배 빠른 새로운 통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TE가 상용화된 지 2년만으로, 유럽과 중국이 LTE를 도입하는 단계에서 기술 격차를 더 벌린 겁니다.

<인터뷰> 최진성(SKT ICT 기술원장) : "주파수 3개를 동시에 묶어서 데이터를 분산해서 전송 함으로써 초고속 무선이동통신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KT는 구리선으로도 광케이블보다 최대 3배 빠른 전송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라는 주제로 220개국 17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모바일 올림픽,

중국과 유럽 업체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은 가운데 내일 삼성이 공개할 갤럭시 S5에 전 세계 IT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세계 IT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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