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출입구로 택시 돌진 ‘화들짝’…3명 부상

입력 2014.02.26 (06:08) 수정 2014.02.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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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한 호텔 출입구로 택시가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데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호텔 안까지 들어간 택시.

바닥에는 유리 파편이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시내 한 호텔 출입구로 82살 홍모 씨가 몰던 택시가 돌진해 직원과 손님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홍OO(사고 택시 운전사) :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들어가는 거에요. 정신이 없지. 핸들 꺾을 수도 없어요 순간적이에요."

경찰은 갑자기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북구의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에 있던 80대 지체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안동시의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2살 권모 할머니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주택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나 내부 20여 제곱미터와 세탁기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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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출입구로 택시 돌진 ‘화들짝’…3명 부상
    • 입력 2014-02-26 06:09:41
    • 수정2014-02-26 08:0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시내 한 호텔 출입구로 택시가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데없이 출입문을 부수고 호텔 안까지 들어간 택시.

바닥에는 유리 파편이 널려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시내 한 호텔 출입구로 82살 홍모 씨가 몰던 택시가 돌진해 직원과 손님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홍OO(사고 택시 운전사) :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들어가는 거에요. 정신이 없지. 핸들 꺾을 수도 없어요 순간적이에요."

경찰은 갑자기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북구의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에 있던 80대 지체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안동시의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2살 권모 할머니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주택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나 내부 20여 제곱미터와 세탁기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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