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시민단체, ‘정부 규탄’ 국민파업대회

입력 2014.02.26 (06:13) 수정 2014.02.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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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곳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국민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서울 광장에 집결했습니다.

'기초생활보장법은 개악'됐고 '공약은 파괴'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박근혜 정부 1년은 공약파기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로 점철된 나날이었다."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 경찰추산으로는 만 4천여 명이 모였고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파업대회를 끝내고, 일부 참가자들은 광화문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행진을 막으면서 일부 충돌이 빚어졌으며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거리행진을 마친 파업 참가자들은 이곳 서울시청 앞 광장에 다시 모여 촛불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시간가량의 촛불대회를 마치고 저녁 9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광화문에서 종북세력 규탄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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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시민단체, ‘정부 규탄’ 국민파업대회
    • 입력 2014-02-26 06:14:00
    • 수정2014-02-26 0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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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주노총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2곳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국민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서울 광장에 집결했습니다.

'기초생활보장법은 개악'됐고 '공약은 파괴'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박근혜 정부 1년은 공약파기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로 점철된 나날이었다."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 경찰추산으로는 만 4천여 명이 모였고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파업대회를 끝내고, 일부 참가자들은 광화문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행진을 막으면서 일부 충돌이 빚어졌으며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거리행진을 마친 파업 참가자들은 이곳 서울시청 앞 광장에 다시 모여 촛불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시간가량의 촛불대회를 마치고 저녁 9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광화문에서 종북세력 규탄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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