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78주째 상승…매매·월세 지원키로
입력 2014.02.26 (23:30)
수정 2014.02.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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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세값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반 넘게 오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때문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해 전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정부가 매매와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올 들어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월세나 반전세로 계약이 체결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보증금은 기존 세입자를 빼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른 금액만큼 월세를 받아서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죠."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봤자 받는 이자는 연리 3% 수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연 6-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집주인에겐 월세가 이익입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전세 매물은 지금 많이 있진 않고요. 단지별로 한두 개 정도 있을까 말까한데..."
반대로 세입자들은 부담이 적은 전세를 선호해 전세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는 불과 두 달 만에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적게는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전셋값은 78주 연속 오르며 '미친 전셋값'이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집값의 비율인 전세가율도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넘은 지 오래고, 전국 평균이 61%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수요가 여전하고 수요불균형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주택매입수요로 늘리고 주택시장의 변화에 맞춰 월세 세입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세값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반 넘게 오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때문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해 전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정부가 매매와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올 들어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월세나 반전세로 계약이 체결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보증금은 기존 세입자를 빼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른 금액만큼 월세를 받아서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죠."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봤자 받는 이자는 연리 3% 수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연 6-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집주인에겐 월세가 이익입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전세 매물은 지금 많이 있진 않고요. 단지별로 한두 개 정도 있을까 말까한데..."
반대로 세입자들은 부담이 적은 전세를 선호해 전세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는 불과 두 달 만에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적게는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전셋값은 78주 연속 오르며 '미친 전셋값'이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집값의 비율인 전세가율도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넘은 지 오래고, 전국 평균이 61%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수요가 여전하고 수요불균형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주택매입수요로 늘리고 주택시장의 변화에 맞춰 월세 세입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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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78주째 상승…매매·월세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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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6 23:31:14
- 수정2014-02-27 01:02:16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세값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반 넘게 오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때문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해 전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정부가 매매와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올 들어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월세나 반전세로 계약이 체결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보증금은 기존 세입자를 빼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른 금액만큼 월세를 받아서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죠."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봤자 받는 이자는 연리 3% 수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연 6-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집주인에겐 월세가 이익입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전세 매물은 지금 많이 있진 않고요. 단지별로 한두 개 정도 있을까 말까한데..."
반대로 세입자들은 부담이 적은 전세를 선호해 전세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는 불과 두 달 만에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적게는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전셋값은 78주 연속 오르며 '미친 전셋값'이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집값의 비율인 전세가율도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넘은 지 오래고, 전국 평균이 61%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수요가 여전하고 수요불균형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주택매입수요로 늘리고 주택시장의 변화에 맞춰 월세 세입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세값 고공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1년 반 넘게 오르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때문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해 전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정부가 매매와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올 들어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월세나 반전세로 계약이 체결됩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보증금은 기존 세입자를 빼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른 금액만큼 월세를 받아서 생활을 하려고 하는 거죠."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맡겨봤자 받는 이자는 연리 3% 수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연 6-7%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집주인에겐 월세가 이익입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 "전세 매물은 지금 많이 있진 않고요. 단지별로 한두 개 정도 있을까 말까한데..."
반대로 세입자들은 부담이 적은 전세를 선호해 전세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에서는 불과 두 달 만에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적게는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전셋값은 78주 연속 오르며 '미친 전셋값'이란 말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셋값과 집값의 비율인 전세가율도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넘은 지 오래고, 전국 평균이 61%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수요가 여전하고 수요불균형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셋값을 잡기 위해 주택매입수요로 늘리고 주택시장의 변화에 맞춰 월세 세입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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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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