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미국 뉴욕 길거리에서 아이출산…“3번가의 기적” 외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미국 뉴욕의 거리 한복판에서 한 산모가 아기를 낳아 화제입니다.

삭막한 대도시에서 날아온 기적 같은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사람들이 길바닥에 누워있는 한 여성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맨해튼에 사는 임산부 폴리 맥코트가 진통을 느껴 병원으로 가던 중, 길거리에서 아기를 낳은 건데요.

순식간에 몰려든 행인 50여 명이 코트를 벗어 산모를 가려줬고, 때마침 지나가던 의사가 힘을 보탰습니다.

약 5분 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땐 성격 급한 아이는 건강하게 세상 밖을 나온 뒤였는데요.

<인터뷰> 폴리 맥코트(산모) : "진짜 뉴요커네요. 뉴욕 번화가 한복판에서 태어났으니까요."

남편은 분만을 도와준 뒤 사라진 이사벨이라는 행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사벨이라고 지었다네요.

“저스틴 비버가 이사 온다고?” 주민들 반대 시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벅헤드에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 지역으로 이사를 온다는 소식에 반대 시위를 하는 건데요.

최근 무면허 음주운전, 폭행 등 비버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거부감은 물론, 수많은 팬이 몰리면 교통혼잡이 생길 거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비버는 힙합 문화가 잘 발달한 애틀랜타에 눈길을 보내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이웃으로 환영받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임산부 타이레놀 복용, 자녀 ADHD 위험 ↑

<앵커 멘트>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임신부가 먹어도 태아에게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임신 중 장기간 복용하면 출산한 아이가 ADHD 유사 증세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타이레놀을 복용한 임산부의 아이 6만4000여명을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7세 이전에 ADHD의 일종인 과운동성장애 발병율이 평균보다 37%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임신 중 20주 이상 장기간 복용하면 50%까지 높아졌는데요.

연구팀은 "임산부는 가능하면 모든 약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주 3회 40분씩 걸으면 두뇌 성장

걷기를 하면 두뇌가 성장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55세에서 80세까지의 남녀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3회, 40분씩 활기차게 걷도록 하는 실험을 한 결과,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를 포함한 뇌의 핵심 조직이 최대 2%까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뇌가 수축되는 것과 반대되는 결과인데요.

연구팀은 "육체적 활동이 '뇌 나이'를 2년 젊게 하고 뇌의 인지능력을 건강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한 하이패션?’ 드레스, 정장 입고 점프!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익스트림 스포츠와 감각적인 패션쇼를 동시에'!

다소 엉뚱하지만 신선한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드레스와 정장을 빼입은 남녀 모델들! 화려한 런어웨이 무대가 아닌

까마득한 절벽 꼭대기에서 몸을 날립니다.

"하이 패션 스타일, 제대로 보여드릴께요~"

하이힐과 우아한 정장 차림으로 시원시원하게 점프! 짜릿한 패션쇼를 선보이는데요.

이탈리아 출신의 베이스 점퍼이자 패션 애호가인 '로베르타 만치노'가 친구들과 함께 수백미터 상공에서 패션쇼를 벌인 겁니다.

고정관념을 깬 이들야말로 진정한 '패션의 고수'네요.

“도와줘서 고마워요”

<앵커 멘트>

지난해,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에 상륙해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죠?

전세계에서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는데요.

필리핀 주민들이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