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종이로 만든 판다, ‘귀여워요’ 외

입력 2014.02.28 (12:40) 수정 2014.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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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판다는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 대만의 한 거리에 판다 수천 마리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만의 한 도로를 점령한 판다들. 여기 봐도 저기 봐도 판다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구경꾼들도 이미 한가득한데요.

진짜 판다는 아니고요. 종이로 만든 판다 인형입니다.

그런데, 무려 1,600개의 종이 판다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온 이유는 뭘까요~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폴로 그레지온의 전시회가 열린 건데요.

‘판다 투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전시회는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종이 판다들은 2008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된 종이 판다들은 자선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나는 119살!” 세계 최고령자 주장

<앵커 멘트>

공식적으로 기네스 협회에서 인정한 현존하는 최고령자는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117살인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 어르신인데요.

최근 이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 손에 지팡이를 잡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어르신.

하얗게 새어버린 머리카락이 나이를 어림짐작하게 합니다.

인도에 사는 프렘사이 파텔은 자신의 나이가 119살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신선한 녹색 채소를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고기와 생선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서류엔 1896년 태어난 걸로 기록되어있는데요.

그 사실이 맞다면 현존하는 최고령자가 됩니다.

과연 세계 최고령자의 이름이 바뀔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비눗방울을 음식으로 착각한 개

비눗방울에 정신이 팔린 개 한 마리.

연신 입을 벌리는데요.

하늘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는지 아나 봅니다.

“킁킁 분명 바닥에 떨어졌는데~ 왜 안 보이지?”

“이번에는 꼭 먹고 말거야! 냠냠~ 왜 씹히질 않지? 이상하다~ ”

그런데 비눗방울을 이렇게 먹다간 병원에 실려 갈지도 몰라요~

비눗방울 놀이는 이제 그만~~

리듬감 최고! DJ 강아지

음악에 맞춰 디제잉 연습을 하는 남성.

아니 그런데, 방금 보셨나요?

개가 디제잉을 합니다.

주인이 턴테이블을 움직여 리듬을 만들어내면 개가 비슷하게 따라 하는데요.

“앞으로 DJ 마마라고 불러주세요~ 앗싸!”

짧은 다리로 디제잉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죠?

미국에 사는 DJ 그레이보이와 그의 반려견 마마인데요.

이런 재능을 숨기고 사느라 발가락이 근질근질했겠어요.

목감기에 좋은 배숙·배꿀찜

<앵커 멘트>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지만 여전히 환절기 감기가 극성인데요.

그럴 때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따뜻한 배숙, 배꿀찜 어떨까요?

<리포트>

날씨도 점점 풀리는 요즘, 끈질긴 감기 때문에 아직도 고생이라면

그럴 때 집에 있는 배를 활용해 따끈한 배숙, 배꿀찜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배는 6~8등분 하고 수평으로 반듯하게 깎고 배 하나당 2~3개 정도의 통후추를 박습니다.

그리고 생강은 0.2cm 정도의 두께로 얇게 썰고요.

그런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썰어둔 생강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 뒤 생강 물만 남깁니다.

여기에 손질해둔 배와 꿀을 넣고 배가 투명해져 둥둥 뜰 때까지 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인터뷰> 이광연(한의사) : “배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데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마시는 게 번거롭다면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배꿀찜은 어떠세요?

뚜껑이 될 윗부분은 자르고 숟가락으로 배 속을 1/3 정도 파냅니다.

여기에 앞서 썰어둔 생강과 대추와 꿀을 넉넉하게 넣으세요.

<인터뷰> 김점덕(서울시 동작구) : “배를 찜기에 넣고 찔 때 배만 넣으면 배가 익으면서 나오는 물이 흘러넘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배가 넉넉하게 담기는 그릇에 담아서 찜기에 넣고 쪄야 해요.”

완성된 배꿀찜은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되는데요.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연(한의사) : “배는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 같은 경우, 아랫배가 찬 사람들은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꿀에 들어있는 보툴리누스라는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꿀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환절기를 맞아 한층 더 극성인 감기! 따뜻한 배숙, 배꿀찜으로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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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종이로 만든 판다, ‘귀여워요’ 외
    • 입력 2014-02-28 12:44:08
    • 수정2014-02-28 1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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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판다는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 대만의 한 거리에 판다 수천 마리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대만의 한 도로를 점령한 판다들. 여기 봐도 저기 봐도 판다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구경꾼들도 이미 한가득한데요.

진짜 판다는 아니고요. 종이로 만든 판다 인형입니다.

그런데, 무려 1,600개의 종이 판다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온 이유는 뭘까요~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폴로 그레지온의 전시회가 열린 건데요.

‘판다 투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전시회는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종이 판다들은 2008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된 종이 판다들은 자선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나는 119살!” 세계 최고령자 주장

<앵커 멘트>

공식적으로 기네스 협회에서 인정한 현존하는 최고령자는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117살인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 어르신인데요.

최근 이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 손에 지팡이를 잡고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어르신.

하얗게 새어버린 머리카락이 나이를 어림짐작하게 합니다.

인도에 사는 프렘사이 파텔은 자신의 나이가 119살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신선한 녹색 채소를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

고기와 생선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서류엔 1896년 태어난 걸로 기록되어있는데요.

그 사실이 맞다면 현존하는 최고령자가 됩니다.

과연 세계 최고령자의 이름이 바뀔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비눗방울을 음식으로 착각한 개

비눗방울에 정신이 팔린 개 한 마리.

연신 입을 벌리는데요.

하늘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는지 아나 봅니다.

“킁킁 분명 바닥에 떨어졌는데~ 왜 안 보이지?”

“이번에는 꼭 먹고 말거야! 냠냠~ 왜 씹히질 않지? 이상하다~ ”

그런데 비눗방울을 이렇게 먹다간 병원에 실려 갈지도 몰라요~

비눗방울 놀이는 이제 그만~~

리듬감 최고! DJ 강아지

음악에 맞춰 디제잉 연습을 하는 남성.

아니 그런데, 방금 보셨나요?

개가 디제잉을 합니다.

주인이 턴테이블을 움직여 리듬을 만들어내면 개가 비슷하게 따라 하는데요.

“앞으로 DJ 마마라고 불러주세요~ 앗싸!”

짧은 다리로 디제잉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죠?

미국에 사는 DJ 그레이보이와 그의 반려견 마마인데요.

이런 재능을 숨기고 사느라 발가락이 근질근질했겠어요.

목감기에 좋은 배숙·배꿀찜

<앵커 멘트>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지만 여전히 환절기 감기가 극성인데요.

그럴 때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따뜻한 배숙, 배꿀찜 어떨까요?

<리포트>

날씨도 점점 풀리는 요즘, 끈질긴 감기 때문에 아직도 고생이라면

그럴 때 집에 있는 배를 활용해 따끈한 배숙, 배꿀찜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배는 6~8등분 하고 수평으로 반듯하게 깎고 배 하나당 2~3개 정도의 통후추를 박습니다.

그리고 생강은 0.2cm 정도의 두께로 얇게 썰고요.

그런 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썰어둔 생강을 넣고 20분 정도 끓인 뒤 생강 물만 남깁니다.

여기에 손질해둔 배와 꿀을 넣고 배가 투명해져 둥둥 뜰 때까지 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인터뷰> 이광연(한의사) : “배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데 아주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차로 마시는 게 번거롭다면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배꿀찜은 어떠세요?

뚜껑이 될 윗부분은 자르고 숟가락으로 배 속을 1/3 정도 파냅니다.

여기에 앞서 썰어둔 생강과 대추와 꿀을 넉넉하게 넣으세요.

<인터뷰> 김점덕(서울시 동작구) : “배를 찜기에 넣고 찔 때 배만 넣으면 배가 익으면서 나오는 물이 흘러넘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배가 넉넉하게 담기는 그릇에 담아서 찜기에 넣고 쪄야 해요.”

완성된 배꿀찜은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되는데요.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연(한의사) : “배는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 같은 경우, 아랫배가 찬 사람들은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꿀에 들어있는 보툴리누스라는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꿀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환절기를 맞아 한층 더 극성인 감기! 따뜻한 배숙, 배꿀찜으로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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