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뜬다!’…측면 강화로 그리스 격파

입력 2014.03.03 (21:45) 수정 2014.03.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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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을 위해 그리스에 입성했습니다.

유럽파들이 모두 합류한 이번 평가전에서 이청용과 손흥민, 두 측면 공격수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테네 현지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칸 반도 남단에 위치한, 신화가 살아 숨 쉬는 그리스.

브라질월드컵의 성공 신화를 쓰려는 홍명보호가 사실상 마지막 옥석 고르기를 위해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 입성했습니다.

김신욱과 이근호 등 국내 선수들은 물론, 주말 경기를 마친 이청용과 손흥민 등 유럽파들도 곧바로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본격적으로) : "(월드컵을)준비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갖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좀 더 남다른 경기가 될 것 같아요."

그리스전에선 주요 득점 루트인 측면을 이용해공격 활기를 되찾을 계획입니다.

해외파가 합류한 지난 9월부터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네 번.

대표팀은 모두 7골을 넣었습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치른 A매치 전체 득점의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아직 호흡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청용 선수와)스위칭하는 플레이는 처음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석달여 만에 유럽파가 합류해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그리스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대표팀.

시즌 마지막을 향해 달려온 유럽파들의 체력 저하가 그리스전 당일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건입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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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파 뜬다!’…측면 강화로 그리스 격파
    • 입력 2014-03-03 21:48:13
    • 수정2014-03-03 22:32:07
    뉴스 9
<앵커 멘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을 위해 그리스에 입성했습니다.

유럽파들이 모두 합류한 이번 평가전에서 이청용과 손흥민, 두 측면 공격수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테네 현지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칸 반도 남단에 위치한, 신화가 살아 숨 쉬는 그리스.

브라질월드컵의 성공 신화를 쓰려는 홍명보호가 사실상 마지막 옥석 고르기를 위해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 입성했습니다.

김신욱과 이근호 등 국내 선수들은 물론, 주말 경기를 마친 이청용과 손흥민 등 유럽파들도 곧바로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본격적으로) : "(월드컵을)준비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갖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좀 더 남다른 경기가 될 것 같아요."

그리스전에선 주요 득점 루트인 측면을 이용해공격 활기를 되찾을 계획입니다.

해외파가 합류한 지난 9월부터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네 번.

대표팀은 모두 7골을 넣었습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치른 A매치 전체 득점의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아직 호흡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청용 선수와)스위칭하는 플레이는 처음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석달여 만에 유럽파가 합류해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그리스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대표팀.

시즌 마지막을 향해 달려온 유럽파들의 체력 저하가 그리스전 당일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건입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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