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걸어서 북극점에 도전

입력 2014.03.04 (12:51) 수정 2014.03.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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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00 km 떨어진 북극점까지 식량과 연료 등 물자 보급을 받지 않고 직접 운반하면서 홀로 걸어서 도전하는 일본인 모험가가 있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지는 얼음의 세계, 북극.

영하 50도의 혹한의 땅을 홀로 걷는 남성이 있습니다.

36살의 모험가 오기타 야스나가 씨입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단독·도보로 물자 보급 없이 북극점 도달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오기타 야스나가(모험가) : "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제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요."

이번 경로는 캐나다 최북단의 섬에서 북극점까지 800 km입니다.

과거의 성공 사례를 보면 개가 끄는 썰매를 사용한 경우나 물자 보급을 받은 경우입니다.

단독, 도보, 무보급이라는 세 가지 조건으로 성공한 일본인은 아직 없습니다.

오기타 씨가 두 차례 실패한 이유는 온난화로 얼음이 점점 얇아져 틈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것이 카약입니다.

하지만 100 kg이 넘는 무거운 썰매를 카약으로 끌어야 해 위험이 따릅니다.

오기타 씨의 세 번째 도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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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걸어서 북극점에 도전
    • 입력 2014-03-04 12:53:04
    • 수정2014-03-04 13:20:28
    뉴스 12
<앵커 멘트>

800 km 떨어진 북극점까지 식량과 연료 등 물자 보급을 받지 않고 직접 운반하면서 홀로 걸어서 도전하는 일본인 모험가가 있습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지는 얼음의 세계, 북극.

영하 50도의 혹한의 땅을 홀로 걷는 남성이 있습니다.

36살의 모험가 오기타 야스나가 씨입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단독·도보로 물자 보급 없이 북극점 도달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오기타 야스나가(모험가) : "사는 것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제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요."

이번 경로는 캐나다 최북단의 섬에서 북극점까지 800 km입니다.

과거의 성공 사례를 보면 개가 끄는 썰매를 사용한 경우나 물자 보급을 받은 경우입니다.

단독, 도보, 무보급이라는 세 가지 조건으로 성공한 일본인은 아직 없습니다.

오기타 씨가 두 차례 실패한 이유는 온난화로 얼음이 점점 얇아져 틈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것이 카약입니다.

하지만 100 kg이 넘는 무거운 썰매를 카약으로 끌어야 해 위험이 따릅니다.

오기타 씨의 세 번째 도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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