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앞두고 토종 개구리 기지개…봄 ‘성큼’
입력 2014.03.04 (19:21)
수정 2014.03.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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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날이 풀리면서 부지런한 개구리들이 벌써 깨어나 봄 소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움츠러있던 개구리가 힘찬 발짓을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가운데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개구리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용석훈/용석민(경기도 성남시) : "어렸을 때는 밖에 뛰어나가면 비오는 날 개구리도 울고 개구리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아직 이틀이 남았지만, 부지런한 녀석들은 벌써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짝짓기를 서두르는 개구리들, 군데 군데 개구리 알도 발견됩니다.
<인터뷰> 조신일(서울대공원 곤충관) : "처음 잠에서 깨어나서 하는 일은 짝짓기입니다.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그런 행동들을 제일 먼저 하게 됩니다."
수도권까지 확산됐던 조류 인플루엔자 소식에 한 달 넘게 폐쇄됐던 동물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고, 기온이 오르면서 소독 효과도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인터뷰> 진성옥(경기도 안양시) : "아이들이 거의 방에만, 추워서 방에만 있었는데 나오니까 애들도 신나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 깨어나고... 꽁꽁 닫혔던 동물원도 열리면서 봄이 우리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날이 풀리면서 부지런한 개구리들이 벌써 깨어나 봄 소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움츠러있던 개구리가 힘찬 발짓을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가운데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개구리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용석훈/용석민(경기도 성남시) : "어렸을 때는 밖에 뛰어나가면 비오는 날 개구리도 울고 개구리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아직 이틀이 남았지만, 부지런한 녀석들은 벌써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짝짓기를 서두르는 개구리들, 군데 군데 개구리 알도 발견됩니다.
<인터뷰> 조신일(서울대공원 곤충관) : "처음 잠에서 깨어나서 하는 일은 짝짓기입니다.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그런 행동들을 제일 먼저 하게 됩니다."
수도권까지 확산됐던 조류 인플루엔자 소식에 한 달 넘게 폐쇄됐던 동물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고, 기온이 오르면서 소독 효과도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인터뷰> 진성옥(경기도 안양시) : "아이들이 거의 방에만, 추워서 방에만 있었는데 나오니까 애들도 신나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 깨어나고... 꽁꽁 닫혔던 동물원도 열리면서 봄이 우리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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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칩 앞두고 토종 개구리 기지개…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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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4 19:23:06
- 수정2014-03-04 19:33:47
<앵커 멘트>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날이 풀리면서 부지런한 개구리들이 벌써 깨어나 봄 소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움츠러있던 개구리가 힘찬 발짓을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가운데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개구리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용석훈/용석민(경기도 성남시) : "어렸을 때는 밖에 뛰어나가면 비오는 날 개구리도 울고 개구리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아직 이틀이 남았지만, 부지런한 녀석들은 벌써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짝짓기를 서두르는 개구리들, 군데 군데 개구리 알도 발견됩니다.
<인터뷰> 조신일(서울대공원 곤충관) : "처음 잠에서 깨어나서 하는 일은 짝짓기입니다.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그런 행동들을 제일 먼저 하게 됩니다."
수도권까지 확산됐던 조류 인플루엔자 소식에 한 달 넘게 폐쇄됐던 동물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고, 기온이 오르면서 소독 효과도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인터뷰> 진성옥(경기도 안양시) : "아이들이 거의 방에만, 추워서 방에만 있었는데 나오니까 애들도 신나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 깨어나고... 꽁꽁 닫혔던 동물원도 열리면서 봄이 우리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날이 풀리면서 부지런한 개구리들이 벌써 깨어나 봄 소식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우내 움츠러있던 개구리가 힘찬 발짓을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가운데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북방산 개구리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개구리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용석훈/용석민(경기도 성남시) : "어렸을 때는 밖에 뛰어나가면 비오는 날 개구리도 울고 개구리 볼 수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아직 이틀이 남았지만, 부지런한 녀석들은 벌써 곳곳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짝짓기를 서두르는 개구리들, 군데 군데 개구리 알도 발견됩니다.
<인터뷰> 조신일(서울대공원 곤충관) : "처음 잠에서 깨어나서 하는 일은 짝짓기입니다.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그런 행동들을 제일 먼저 하게 됩니다."
수도권까지 확산됐던 조류 인플루엔자 소식에 한 달 넘게 폐쇄됐던 동물원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고, 기온이 오르면서 소독 효과도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인터뷰> 진성옥(경기도 안양시) : "아이들이 거의 방에만, 추워서 방에만 있었는데 나오니까 애들도 신나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경칩을 앞두고 토종 개구리들이 깨어나고... 꽁꽁 닫혔던 동물원도 열리면서 봄이 우리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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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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