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신당 공동대표 합의…통합 방식은 이견
입력 2014.03.06 (06:27)
수정 2014.03.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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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창당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을 빚어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을 신당의 공동대표로 내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방식 등을 놓고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지도부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최고위원등 지도부는 같은 숫자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 임기와 규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인 지방선거 공천 기준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데 공감했을 뿐입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도 새정치연합쪽의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원 126석의 민주당이 2석에 불과한 새정치연합에 대폭 양보한 모양새지만, 통합 방식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고 보조금 확보와 당원 유지등을 이유로 민주당과 신당의 합당을 선호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민주당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합당 형식이 아닙니다.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겁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합의안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다며 한때 신당추진단 회의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창당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을 빚어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을 신당의 공동대표로 내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방식 등을 놓고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지도부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최고위원등 지도부는 같은 숫자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 임기와 규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인 지방선거 공천 기준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데 공감했을 뿐입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도 새정치연합쪽의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원 126석의 민주당이 2석에 불과한 새정치연합에 대폭 양보한 모양새지만, 통합 방식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고 보조금 확보와 당원 유지등을 이유로 민주당과 신당의 합당을 선호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민주당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합당 형식이 아닙니다.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겁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합의안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다며 한때 신당추진단 회의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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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안철수 신당 공동대표 합의…통합 방식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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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06 07:43:36
<앵커 멘트>
창당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을 빚어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을 신당의 공동대표로 내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방식 등을 놓고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지도부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최고위원등 지도부는 같은 숫자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 임기와 규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인 지방선거 공천 기준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데 공감했을 뿐입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도 새정치연합쪽의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원 126석의 민주당이 2석에 불과한 새정치연합에 대폭 양보한 모양새지만, 통합 방식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고 보조금 확보와 당원 유지등을 이유로 민주당과 신당의 합당을 선호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민주당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합당 형식이 아닙니다.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겁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합의안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다며 한때 신당추진단 회의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창당 방식을 놓고 불협화음을 빚어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을 신당의 공동대표로 내세우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방식 등을 놓고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지도부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최고위원등 지도부는 같은 숫자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 임기와 규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인 지방선거 공천 기준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데 공감했을 뿐입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도 새정치연합쪽의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의원 126석의 민주당이 2석에 불과한 새정치연합에 대폭 양보한 모양새지만, 통합 방식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고 보조금 확보와 당원 유지등을 이유로 민주당과 신당의 합당을 선호하지만 새정치연합은 민주당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합당 형식이 아닙니다. 제 3지대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겁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합의안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다며 한때 신당추진단 회의 불참 의사를 밝히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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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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