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덜까?

<앵커 멘트>

끊임없이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

어머니들의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시내 한 조산원.

한 여성이 아기를 목욕시키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아 배우기 위해 입원한 여성 육아서 등을 읽으며 예습을 많이 했지만, 우리 아기에게 해당하는 것이 어떤 건지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요코하마시가 시작한 '산모 돌보기' 사업 덕분인데요.

출산후, 어머니가 육아를 너무 힘들어 한다고 지자체가 판단하면 조산원에 들어와 육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지자체에서 보조해줍니다.

육아 강좌도 시작됐습니다.

가마쿠라시가 도입한 '아기 프로그램'이라는 육아 강좌.

완벽한 육아가 아니라 70점 짜리 육아를 목표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또래 어머니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불안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